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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 상자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10
조 힐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기분.
초반엔 흥미진진했다. 정말로.
인터넷에서 유령이 붙은 옷을 사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에게만 보이는 유령,
의식은 살아 있는데 내 의지를 배반하는 몸,
기이한 징조들, 환각...
그랬던 것이 뒤로 가면서 b급 헐리우드 영화가 되어버렸다.
뒤의 인터뷰 형식 해설을 보니 비쥬얼적인 소설이고 영화화도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책을 읽으면서 이제껏 보았던 여러 공포영화의 장면들이 스쳐지나갔다.
특히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너무 선명하게 떠올랐다.
마음에 안 드는 이유 몇 가지.
주인공이 유령에게 쫓기게 된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
너무나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술술 풀리는 결말.
결국 그들은 잘먹고 잘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