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독서량, 초등생의 3분의 1수준 [05/01/13]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초등학생들보다 책을 읽지 않는다. 고교생의 독서량이 초등학생의 독서량의 3분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초중고생 2,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량 실태조사 결과, 한학기의 독서량은 초등학생 19.4권, 중학생 9.5권, 고등학생 6.3권으로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학생들의 평균 평일 독서시간은 47분, 주말 독서시간은 49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2년전보다 10분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중 독서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아보는 조사에선 초중고생들의 여가생활중 TV시청과 컴퓨터 게임이 1,2위를 차지했으며 독서는 여가활동중 3위를 기록했다.

초중고생들이 독서를 충분히 하지 못한 이유로 꼽은 것은 ‘독서 습관부족’, ‘TV시청으로 시간이 없다’ ‘컴퓨터, 인터넷에 열중’ 등이었다.

독서 선호분야 조사에선 중고생의 경우 일반소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만화, 무협지, 추리소설, 연예오락 순으로 나타났고 초등생의 경우 남학생은 오락용/학습용 만화를 여학생은 어린이 소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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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1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심각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