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하고 돌아왔다. 함 열심히! 빵빵하게! 읽고 서재 방문록을 근사하게 메꾸리~ 했는데, 한편한편 넘기기가 넘 힘들었다. 자꾸만 내 서재로 돌아오게 만드는 통에... 님이 사는 그 공간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일들이 넘넘 재미있어서, 나를 돌아보게, 나와 비교해 보게 만들었다....ㅠ.ㅠ.(비교하는 거 시른데.. 우씨) 세상엔 참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구나, 관심사도, 하는 일도, 읽는 책도.... 모두모두 참 다른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하게 된 서재. 마립간님과의 종교토론도 인상 깊었고 알라딘 폐인들의 리플도 참 흥미로웠다.마야 님께 선물받은 책 이야기엔 한껏 부러운 눈빛을 보냈으나 아무도 안 봐줬고 보관함 정리기를 읽으며 되돌아와서 내 보관함을 뒤지며 나도 따라 정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