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타 2003-11-11  

하루 지난 독서일기12
오늘은 무지 피곤하다.
어젯밤에 네모가 칭얼거려 잠을 설쳤기 때문이려나.
아님 출근길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랬으려나
아니면 월요병인가.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9시를 넘어 버렸다.
시간이 잘 가 다행이다.
회사원에겐 시간이 잘 가는 것보다 다행스런 일은 없다.
오늘은 무지 피곤해서
책 읽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다.
푹 자고 낼은 열심히 읽어야지.
노통의 책을 오늘은 다 끝낼려 그랬는데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눈을 감아 버렸다.
몇 페이지 남지 않았는데, 젠장.
감은 눈 사이로 지하철 역이 휙휙 지나갔다.
5호선으로 갈아타곤 그래도 좀 읽었는데
다행히도 짧은 대화체여서
읽은만은 했다.
근데, 이번 책은 좀 산만하다.
낼은 다시 러셀의 책을 들고 출근해야겠다.
다시 행복을 찾아 나서야겠다.
 
 
ceylontea 2003-11-1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포요... 지금은 사무실은 광화문...

전 아직 노통 책은 못봤어요... 함 보고 싶은데... 보려고 사놓은 책이 워낙 많이 밀려 있어서... 함 보고 싶네요...

ceylontea 2003-11-12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엔 포천에 계시면.. 평소에는 어디에 계시나요?
포천이면... 월요일마다 힘드시긴 하겠네요...

찬타 2003-11-1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마다 포천에 있는 언니네에 있다가 월욜이면 홍대쪽으루 출근을 해야 해서 월요일이 유독 힘이 든답니다.. 노통은 책을 열 권이나 냈다는데, 이제 네 권정도 읽었네요.. 담 껀 또 언제 나오려나.. 만화책을 기다리듯 기다립니다..^^ 근데 실론티 님은 어데 사나요?

ceylontea 2003-11-1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5호선 타는데...
노통 책 들고 잠을 곤히 자는 사람이 있으면 찬타님???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