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떼는 그림책 (책 + DVD) (남아용) 기저귀 떼는 그림책 + DVD
알리사 사틴 카푸칠리 글, 도로티 스톳 그림 / 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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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 - 안티 카페에서 맨플루언서 마케팅까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음 / 알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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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들.


전공분야도 아니고 관심이 있는 주제도 아니다. 더군다나 직업과 연관된 것도 아니다. 그래서라고 변명을 해보지만,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다소 무지한 것은 사실이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처음 듣는 기관명이었다. 책도 두껍고 모르는 주제라 내가 읽을 수가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올 해의 마무리를 이 책과 함께 한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었고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으며, 내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벗어나 좀 더 전지구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남보다 조금 더 빨리 해외 트렌드에 눈을 뜬 어린 학생들,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 자사 제품에 해외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하는 비즈니스맨 등 이 책은 다양한 독자층에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라는 문구는 잘못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 너머의 것을 반드시 알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이 확장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이점들을 제외하더라도, 재미있다. 각국에 파견된 주재원들이 보내는 살아있는 정보들. 그것들이 주는 신선한 충격들이다. 3년째 기획된 이 책을 올해 처음 알게 된 것이 아쉬울 정도다.





2015년 핫 키워드, 뉴 트렌드



2015년의 트렌드를 커다랗게 3부로 나누었다. 1부 일상, 2부 위기와 변화, 3부 상처와 치유로 말이다. 그리고 각 부에 하위 키워드로 분류를 하고 각각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1부의 일상은 아래와 같이 총 5개의 장을 가지고 있다.


음식- 평범한 식사를 거부한다

주거- 기능이 달라진 공간들

패션- 멋보다 편안함을, 옷보다 몸매를

신인류- 두둑한 지갑을 가진 소비자들

관광- 아플 때, 돈 없을 때 떠나는 여행


이렇게 분류되어 있다. 신기한 것들이 많은 책이지만 특히 1부에서는 러시아의 안티 카페라는 것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카페에서 음료나 음식을 사먹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의 이용시간을 돈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피씨방과 같은 느낌이지만 안티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 간식을 제공한다는 차이가 있다. 오로지 사용 시간만을 돈으로 계산한다는 개념이 독특하였다. 우리나라도 카페가 많이 생겼는데 카페의 회전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보통 이야기의 장소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주인 입장에서는 먹거리의 값을 올릴 수 밖에 없다. 그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어 눈길이 갔다. 


뿐만 아니라 맥주에 몰리는 러시아의 주류 시장, 결혼의 과정을 디자인하기 시작한 베트남, 여가의 중심이 된 브라질의 베란다, 미국의 맨플루언서- 장보는 남자들, 인도의 의료 관광, 스리랑카의 뜨는 외식 산업 등 기업이나 개인의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가득하였다. 


인터넷의 발달로 위의 정보들을 알아보는데 시간이나 노력이 크게 필요하진 않다. 그러나 우리가 각국의 핫트렌드를 일일이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다. 이렇게 정리요약된, 어쩌면 비법노트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고마운 일이다. 2015년 지구라는 커다란 바다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낚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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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야! 단짝 친구 누리와 둥이 시리즈 2
사사키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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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야! 


말을 배우고 능숙하게 되면, 아이들은 "내꺼야!" 소리를 자주 한다. 뭐든 자기꺼란다. 장난감과 같은 사물은 당연하고 엄마도 내꺼, 아빠도 내꺼 심지어 엄마와 아빠가 손을 잡는 것도 불가하다.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자신의 것이라 소유를 짓는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나눔이란 정말 쉽지 않은 개념이다. 왜 나누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귀여운 두 강아지, 누리와 둥이에게도 자신의 것이 생겼다. 이제 컸으니 밖에서 자야 하니 자신들만의 집이 생긴 것이다. 누리와 둥이는 참 기쁘다. 너무나 좋아서 다른 친구들이 집에 오는게 싫다. 참새가 놀러와도 "안돼 안돼 우리집이야!" 고양이들이 찾아와도 "안돼 안돼 우리집이야!"하고 외친다. 친구들이 빼앗으러 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꼭 우리 집에 찾아온 친구를 대하는 아이들 같다. 친구가 놀러와서 좋은 건 잠시, 이내 장난감을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다투고 기어이 한 명은 울고 한 명은 혼나야 사건이 마무리 지어진다. 사실 이 시기기는 소유에 관한 개념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자신의 것이 확실히 인정되고 누구도 빼앗지 않음을 알았을 때 비로소 나눔을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분명하지 않은 아이에게 무조건 나누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누리와 둥이의 전 편인 <내 담요 어디 갔지?>에 보면 누리와 둥이가 자신만의 담요를 갖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자신의 것이 명확한 두 강아지들은 그들에게 닥친 어려움의 순간을 친구들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아마 내 것의 소유를 잘 몰랐더라면, 두 강아지들은 밤새 낯선 집에서 그저 울고만 있었을 것이다. 친구들이 찾아오는 것도 거부하고 말이다. 



그림이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 그리고 부드러운 입말로 이루어진 이 책은 3살 이전의 아이들부터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즐겨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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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지구 - 놀랍고 경이로운 지구 이야기 DK WOW 시리즈 1
DK 편집부 지음, 최변각 감수 / 드림피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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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출판사의 wow! 시리즈는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각 권별로 주제가 정해져 있고 주제에 관한 사진과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판형도 딱 백과사전 크기이며, 일반 백과사전보다는 조금 얇은 편이다. 들었을 때 무게가 꽤 나가 이 책의 장수와 종이질이 평균이상을 함을 알 수 있다.


책의 내부를 펴보면, 가장 놀라게 되는 것이 선명한 사진이다. dk 출판사는 영국 출판사인데, 주로 이렇게 비문학 쪽, 과학 분야의 어린이 서적을 많이 출간한다. 특히 선명한 고화질 사진으로 유명하여,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집에는 거의 dk 출판사의 자동차 책이 한두권이 꽂혀 있기 마련이다.


사진의 배열도 인상깊다. 양쪽 페이지를 하나의 사진으로 가득 채운 면을 보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사진의 배열과 달라서 그런지 신선하기까지 하다. 특히 사진과 글의 배열이 잘 이루어져 있어, 사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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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인체 DK WOW 시리즈 2
리차드 워커 지음, 김희백 감수 / 드림피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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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출판사의 wow! 시리즈는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각 권별로 주제가 정해져 있고 주제에 관한 사진과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판형도 딱 백과사전 크기이며, 일반 백과사전보다는 조금 얇은 편이다. 들었을 때 무게가 꽤 나가 이 책의 장수와 종이질이 평균이상을 함을 알 수 있다.


책의 내부를 펴보면, 가장 놀라게 되는 것이 선명한 사진이다. dk 출판사는 영국 출판사인데, 주로 이렇게 비문학 쪽, 과학 분야의 어린이 서적을 많이 출간한다. 특히 선명한 고화질 사진으로 유명하여,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집에는 거의 dk 출판사의 자동차 책이 한두권이 꽂혀 있기 마련이다.


사진의 배열도 인상깊다. 양쪽 페이지를 하나의 사진으로 가득 채운 면을 보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사진의 배열과 달라서 그런지 신선하기까지 하다. 특히 사진과 글의 배열이 잘 이루어져 있어, 사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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