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0~6세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갤리온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어나서 돌까지는 규칙적으로 먹이고,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고, 정해진 시간에 자게 해서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우는 아이를 무조건 달래서 나쁜 감정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 최고의 육아입니다.



후각은 뇌의 정서 발달과 관련된 부분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감각으로 매일 같은 냄새를 맡으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화나 분노를 표현하면 아이를 기다려 주고 담담하게 지켜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화를 내는 아이가 스스로 화를 가라앉힐 때까지 한 걸음 떨어져서 지켜봐 주세요. 스스로 화를 가라앉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은 이 시기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아이의 화가 가라앉으면 엉망이 되어 있는 장소나 깨진 것들을 아이와 함께 정리해 아이 스스로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지게끔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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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EBS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제작팀.김광호.조미진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안정적인 애착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아이와 시간을 공유하고, 아이와 같은 곳을 바라볼 때 이루어진다. 아이의 기쁨과 슬픔에 엄마가 공감을 표현할 때, 비로소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자신감을 갖게 되며, 그러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운다. 그리고 시간을 공유한다는 건 아이와 함께 시간을 즐긴다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진 엄마의 시선은 아이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다 준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건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신기해하는지 아이의 시선이 그것들을 가르쳐준다.



엄마의 시선으로만 장난감을 고르고 엄마 위주로 놀아주고, 아이와의 상호작용도 엄마 생각에 좋은 쪽으로만 한다는 것은 평소에도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인정하고 받아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다 보면 엄마들이 흔히 하는 말이 '우리 아이는 참 접근하기가 어려워요. 우리 아이는 참 까다로워요.' 입니다.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때문에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밖에요.



전통놀이를 정확한 방법으로, 꼭 정해진 시간만큼만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 중 엄마의 행동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아이를 칭찬하고, 다양한 신체 접촉을 해줄 것을 강조한다. 칭찬은 언어적인 것도 있지만, 활짝 웃으면서 박수를 쳐준다든지, 아이의 몸을 쓰다듬어 준다든지, 뽀뽀를 해준다든지, 엉덩이를 토닥여준다든지, 꼭 안아준다든지 등 다양하게 한다.



애착은 특정시기, 특정나이, 하루에 몇 분, 몇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년기의 전 과정에 걸쳐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에게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 지적 발달에 대한 욕심 등을 내려 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아이와 있는 시간을 그냥 즐기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어머니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몸과 몸의 부대낌이에요. 스킨십을 하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원해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이 세상에서 너의 가장 든든한 편은 바로 '부모'라고 느끼게 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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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친구 누리와 둥이 시리즈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내 담요 어디 갔지?』에 이은 『우리 집이야!』

이번엔 누리와 둥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누리와 둥이는 단짝친구랍니다. 누리와 둥이에게 새 집이 생겼어요. 오늘부터 집이 있는 밖에서 잘 거예요.그런데 친구들이 자꾸 놀러와요. 짹짹~ 냐옹냐옹~ 왈왈~! 하지만 누리와 둥이는 자기 집에 친구들이 놀러 오는 게 싫어요. 누리와 둥이만의 집이니까요. 우리 집에는 아무도 오지 마! 하지만 깜깜한 밤이 되자 둘만 남은 누리와 둥이는 무서워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과연 누리와 둥이는 무사히 새 집에서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이제 막 ‘소유’에 눈 뜬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책

누리와 둥이는 처음으로 새 집이 생겼습니다. 이제 다 커서 밖에서도 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 오자 아무도 오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아이들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 것’을 발견하고 ‘소유’라는 개념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엄마, 아빠들에게도 자신의 물건에 대해 강한 주장을 펼칩니다. 소유의식이 지나치면 다른 아이들과의 다툼도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이런 모습을 보일 때 부모들은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제 막 ‘소유’라는 개념에 눈 뜬 아이들에게 어떻게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려 주어야 할까요? 누리와 둥이의 하루를 웃으며 지켜보세요! 바로 누리와 둥이의 모습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인생을 배워가는 모습이랍니다. 


‘내 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책

처음으로 밖에서 자게 된 누리와 둥이는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내 것’이 생겨서 마냥 좋았는데 함께 나눌 친구들이 없습니다. 게다가 낯선 환경이 두렵기도 합니다.


부모와 늘 함께 자던 아이들이 자라서 자기 방을 갖는 과정을 생각해 봅니다. 혼자 자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불이 없는 캄캄한 방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 보면 벽장 속 괴물이 생각날 만큼 무섭습니다. 


『우리 집이야!』의 누리와 둥이는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서 잠을 자게 된 아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친구들이 누리와 둥이에게 한 것처럼, 아이들이 자기 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우리 집이야!』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바로 ‘내 방’이라는 새롭고 두려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어린이에게 말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키워주는 그림책 시리즈

<단짝 친구 누리와 둥이> 시리즈 2권!

『우리 집이야!』서평 이벤트 신청해주세요!


서평 이벤트 응모 방법!


1. 서평 이벤트 응모 방법 : 페이지를 블로그에 스크랩한 뒤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에 대해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세요.


2. 응모 기간 : 2014년 11월 12일(수) ~ 2014년 11월 16일(일)


3. 당첨 인원 : 3명


4. 발표일 : 2014년 11월 17일(월) 오후


5.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면 :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분들은 서평을 작성한 후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개인블로그/알라딘 블로그에 남긴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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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 아이에게 나보다 더 나은 인생을 선물하고 싶다면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아이는 약자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이는 부모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소한 일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 때 받은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아 아이가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세상의 규칙에 반하도록 태어났다. 아이는 지극히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알 길이 없다.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어야 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순히 '~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엥서 이끌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들이 아이에게 해야 할 대화다.



나는 결코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면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이 어느 순간에도 가장 믿고 의지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그게 부모 된 책임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가 자신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의 나쁜 점은 되도록 물려받지 말고, 좋은 점만 닮되 더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아이들이 부모 없이도 세상과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두려움 없이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러니 부모들이여, 자신의 대화를 "얼른 일어나" "숙제 했니?" "방 치우고 책상 정리 해야지"처럼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리지 마라.



우리의 감정 및 생각을 지배하고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까지 결정하는 무의식은 사실 ㅈ락게는 우리의 부모, 크게는 어릴 때 맺은 세상과의 관계로 인해 만들어진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어렸을 때 부모가 우리를 어떻게 대했는지가 바로 무의식의 기본을 형성한다.



어떤 심리학자는 아이가 불행하다고 느낄 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면 그 불행하고 소외된 감정이 부모가 바라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따뜻한 아이가 될지,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며 비뚤어진 아이가 될지는 어렸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화를 해 주었느냐에 달려 있다.


매를 들어야만 아이가 말을들으면 그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아이가 자랄수록 더 많이 때려야 말을 들을 뿐 아니라 그게 일생동안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아 아이가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반항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부모 책임이다. 당신이 아이를 '말 안 듣고 고집 센 놈'으로 보는 한, 아이는 결코 반항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올바른 대화의 구성비율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 - 이해하는 대화 - 아이의 동기 강화 :80

가치를 전하는 대화- 부모의 좋은 가치 전수 : 20



내가 걱정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스스로 걱정스런 생각을 하기로 결정을 내린 탓이다. 즉 내가 걱정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와의 문제에 있어서도 아이를 바꾸려 들기 전에 부모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초등학교 아이나 사춘기 아이가 무슨 말만 해도 울어 버리면 이미 아이에게는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 뜻이다.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은 웬만해서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일종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과 같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에게도 체면이 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것을 지적하는데 급급해 아이의 체면을 손상시키곤 한다. 그럴 경우 아이는 '아, 나는 나쁜 아이구나' '왜 나는 이것도 못할까'와 같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다는 것은 곧 인생을 살아낼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말을 하기 전에 '꼭 말로 해야 하는 건가,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가' '중요한 일인가, 사소한 일인가'를 항상 판단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가치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중요한 말을 할 때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에 집중하지 못하고 아이 역시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다.



아이가 원칙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혼을 내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이 내 생각과 감정에 투영되어 그것을 나의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해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진정으로 이해한 후에 나오는 말은 "그랬겠구나"여야 한다. 만약 "이해해, 하지만~"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건 이해를 빙자해서 아이의 말을 막고 부모의 주장을 펼치려는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 존 업다이크가 말했다. "느낌이란 참으로 신기하다. 한 순간에 스쳐 가면서도 강철만큼 오래 간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자신이 정한 규칙을 하나에서 열까지 강요하기 쉽다. 부모들은 아이가 '싫어' '안 해'라고 말할 때 되도록 아이의 의견, 생각을 최대한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을 때 최대한 허용해 줘야 한다. 대신 아이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일, 아이가 남을 해치는 일 등명명백백히 해서는안 되는 일에 대해서는 울타리를 높이 쳐 두는 마음으로 따끔하게 금지해야 한다. 자율성을 인정한다며 공공장소에서 떼쓰거나 제멋대로 식사하겠다는 고집을 받아주다가는 아이에게 휘둘리는 무능력한 부모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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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동안에 - 사랑으로 세상을 움직인 감동 실화
게리 채프먼 지음, 서현정 옮김 / 예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아버지에 대해 아무리 좋은 생각을 떠올리려 해도 불행했던 기억이 좋은 생각을 덮어버렸다. 그렇게 괴로워하고 있는데, 문득 내가 알코올 중독자들을 상담할 때 자주 하던 말이 떠올랐다. "진짜가 될 때까지 이미 그렇게 된 것처럼 행동하라"



남편을 사랑한다면 그가 나를 도와주고 충고해줄 수 있는 자유를 주고, 또 그의 말을 나에 대한 시비나 비난으로 해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한다. 사랑한다면 나를 도와주려는 상대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면 나를 지키려고만 안간힘을 쓰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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