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일화를 읽으면서 늘 물음 많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별게 별게 다 궁금하네, 이런 핀잔만 받다가 누군가 저처럼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네요. 철학적 물음이라는 것이,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내 삶에서 언제든지 일어나는 일이고 그런 물음을 충족시키면서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꼭 읽어볼게요. ^^
그저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더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했던 종교개혁가들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자신의 신앙 생활에서도 스스로 종교개혁가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