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예쁜 것들을 좋아하는 엄마를 모시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어요. 여태 한번도 놀이공원에 가본적이 없는 저희 엄마에요. 매번 가자고 가자고 해도 무릎이 아프다며 싫다고 하시지만, 텔레비전에서 놀이공원이 나오면 ˝아이고 참 반짝하니 예쁘게도 지어놨다.˝ 하세요. 그 모습을 보면 아이같아 귀엽기도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찡하니 아파옵니다. 올해는 무릎수술을 드디어 하게 되었어요. 꼭 수술 잘되어서 엄마랑 같이 놀이공원가서 머리띠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회전목마도 탈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