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2 : 삼국의 건국과 발전 - 열어 보는 플랩북 크레용하우스 한국사 그림책 2
정혜원 지음, 무돌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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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권에 이어서 2권도 읽게 되었다. 선사 시대를 다룬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삼국의 건국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불교 전파와 왕권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한국사에 많이 나오는 무덤들! 돌무지 무덤, 돌무지돌방무덤, 흙무지돌방무덤 들의 비교 그림을 보게 된 것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특히 나도) 왜 도대체 무덤을 그렇게 다르게 만들었을까, 그냥 묻으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깨워줄 수 있는 좋은 자료였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5학년부터 6학년까지 배우게 된다. 배워야 할 양에 비하여 사실 턱없이 부족한 시수라고 생각한다. 이 재밌는 걸 나중에 배우는 것도 너무 아쉽고 말이다. 저학년 때는 이야기 식으로 한국사를 많이 접하게 하는 게 좋은데, 이 책은 이야기보다는 설명으로 되어 있어 중학년 이후에 읽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이쯤 되니까, 전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 솟아난다. 총 5권으로 되어 있다고 했는데, 다음은 고려일테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려에 대해 어떤 그림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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