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 편리한 기술들이 좋기만 할까? 생각을 더하면 13
이승민.최미선 지음, 김윤정 그림, 박현희 추천 / 책속물고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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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책들을 구입하던 중 서평으로 만나게 된 책입니다. 꼭 스마트폰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새로운 기술들의 편리한 점과 위험성을 모두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주인공 가족들의 하루를 함께 따라가면서 미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한 가지 기술을 소개하며 그 기술의 양면성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한 챕터씩 나누어 가며 읽어보기 좋은 분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읽으면서 섬뜩한 기술은 누군가 우리 집을 해킹하여 보일러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었어요. 해킹은 기술이라 할 순 없겠지만,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집에 쓰는 가전제품은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먼 거리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잖아요. 아무도 없는 집에 누군가 우리 집 가전들을 작동시킨다면, 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이 참 유용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기술의 양면성을 잘 설명한 책이라 읽어보라 권하고 토론에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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