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편에 서라 - 냉혹한 자본주의에서 ‘돈의 기준’과 ‘투자의 방향’을 바꾸는 법 | 주언규 PD, 절세미녀 김희연 회계사, 빌사남 강력 추천
김수영 지음 / 크레딧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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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88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 때의 최장 상승 기록이었던 85주를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죠. 정부는 부동산 상승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책을 내세웠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무주택자는 이미 높아진 집값에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생각이 많을 테고, 1주택자는 갈아타기, 다주택자나 초고가 주택 보유자는 세금 문제로 저마다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코스피 지수가 9,000을 넘어 10,000까지 간다던 때가 지난 6월이었는데, 지금은 6,000 밑으로 주저앉았습니다. 


게다가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며 물가가 크게 뛰었고,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 원 초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죽기 전까지 자산을 잘 불리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 『돈의 편에 서라』(김수영 지음, 크레딧)에서 그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부투스쿨TV’의 대표이자 20년 차 실전 투자자인 김수영 님입니다. 스무 살 무렵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하는 동안 20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의 작동 원리를 파악했다고 합니다. 


이후 스물한 살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1,800만 원으로 첫 오피스텔 투자를 시작해, 현재 강남 건물 2채를 포함해 150억 원의 자산을 일궜습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Part),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사람들이 가난해지는 진짜 이유를 파고듭니다. 과거의 성공 공식이었던 성실함이나 단순 노동 등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부자와 일반인의 차이를 비교하며 설명해 줍니다.


Part 2에서는 돈을 버는 자들의 사고방식을 다룹니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특징, 부채·인력·자본 레버리지, 폭락 환상론이 가져오는 문제점, 그리고 부채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Part 3은 지금 당장 돈을 버는 전략입니다. 현 정부는 부동산 상승을 막기 위해 강한 규제를 펼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이는 과거 정부도 마찬가지였죠. 저자는 정책이 결과가 아니라 하나의 '신호'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정책 자체를 믿기보다 정책이 가져올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Part 4는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투자판에서 100%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그런 확신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 곳곳에는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겪은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이 많습니다. 부자와 달리 가난한 사람의 소박함은 '강요된 소박함'이라는 지적, 소비와 소유의 차이, 소유란 자산을 모아서 내 삶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라는 정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각각 중요하게 따지는 기준 등 뼈를 때리는 말과 팁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사는 상급지로 가는 것'처럼 너무 당연한 내용이나, 이미 결과가 다 나온 과거 사례들을 단순히 정리해 놓은 듯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만의 특별한 경험이나 독창성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가 자산을 일구는데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투자가 자세히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길을 소개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길

첫 집을 조금이라도 일찍 사고, 노동소득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자산이 불어나면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탄 뒤, 다시 시간을 견디는 과정을 10년, 20년 반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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