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자동매매의 세계에 발을 들인 건 TradeStation과 YesTrader를 통해서였습니다. 당시에는 흔히 '시스템 트레이딩'이라고 불렸죠. 플랫폼 자체 언어(Language)에 원하는 조건과 함수, 변수, 수식을 조합해 나만의 지표와 전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미국을 중심으로는 더 고도화된 수학적 모델과 프로그래밍을 요구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말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대세가 되면서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기관이나 전문 트레이더의 전유물이었던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개인 투자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바이브 코딩 주식 자동매매 with 파이썬”은 바로 그 구체적인 접근법과 활용 가능성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