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에 관한 6가지 트레이딩 시스템 - 상대강도지수(RSI) 창시자 와일더가 직접 쓴 8가지 투자 기법
웰스 와일더 지음, 이주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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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Intro

주식이나 선물 투자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기술적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MACD, 볼린저 밴드, RSI 등이 그런 지표들인데요. 그중 RSI(상대강도지수)는 특히 많은 트레이더들이 참고하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RSI의 창시자 웰스 와일더(Welles Wilder)가 1978년에 집필한 책입니다. 단순히 RSI뿐 아니라 여러 지표의 아이디어와 원리를 다루고 있으며, 지표의 이면에 있는 논리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자

웰스 와일더는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영향을 끼쳐온 유명한 인물인데요. RSI뿐만 아니라, 파라볼릭 SAR, 방향성 지표(DMI), 스윙 인덱스, ADXR 등 여러 지표를 고안했으며, 지금도 많은 트레이더들이 그가 만든 시스템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 구성

이 책은 트레이딩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과 이를 수치로 표현하는 여러 지표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78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현재까지도 유효한 핵심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라볼릭 시간/가격 시스템

  • 변동성

  • 방향성

  • 모멘텀(가속/감속)

  • 상대강도지수(RSI)

  • 반응 추세 시스템

  • 스윙 인덱스

  • 상품 선택 지수

  • 자산 관리 


각 시스템은 단순히 개념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수식과 계산 방법, 그리고 차트를 예시로 들어 실제 매수·매도 진입 타이밍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까지 보여줍니다. 수식 자체는 어렵지 않은 사칙연산 수준이지만, 특정 변수를 왜 곱하고 나누는지, 어떤 의미로 더하고 빼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은 읽으면서 같이 고민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총평

책이 처음 출간된 시점은 1978년으로,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의 차트와 표현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직관적인 그래픽은 부족하지만, 수치와 데이터를 차트 위에 따로 정리해 두어 꼼꼼히 살펴보며 읽는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각 지표에 대해 단순히 '이렇게 사용한다'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왜 그런 방식으로 계산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트레이딩에 있어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유익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옆에 두고 여러 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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