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 팁부터 베테랑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까지
유수진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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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기소개서를 써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맞춤법은 맞춰야 하고, 글자 수는 채워야 하고, 질문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그러다 보면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조차 헷갈릴 때가 많죠. 


그래서일까요? 결국엔 나다운 소개서가 아닌, '소설' 같은 자기소개서가 완성되곤 합니다. 그래서 '자소설'이라는 말이 생겨났겠죠 (뭐, 진짜 소설 쓰는 사람도 있지만요😂)


글은 잘 써보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참 친절한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입니다.



✒️ 믿고 보는 브런치 구독자 상위 1% 작가

저자 유수진 님은 문예창작과를 전공하고, 짧게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는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데요.


퇴근 후에도 꾸준히 글을 쓰며 브런치에 글을 올린 결과, 구독자 상위 1%, 라이킷(좋아요) 상위 0.5% 작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즉, ‘회사 다니며 글쓰기 하는 법’을 직접 실천해 온 분이죠. 그러니 직장인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현실 조언’이 가득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책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이 글쓰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 인생의 필수 과목, 글쓰기를 권합니다

  2. 일과 글쓰기는 시너지를 냅니다

  3.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어디에나 필요합니다

  4.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기술을 소개합니다

  5. 베테랑 작가는 태도로 만들어집니다

  6. 글쓰기는 돈이 됩니다

  7. 초보 작가를 위한 Q&A


💡 몇몇 좋았던 파트들

저는 7개의 장이 다 좋았지만, 특히 4장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기술을 소개합니다'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시작부터 결말까지 잘 쓰는 법’,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제목 짓는 법’ 등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 정말 풍부하더라고요. 책 뒷표지에 소개된 '6가지 글쓰기 팁'도 이 4장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는데, 초보자에게 아주 유용한 핵심 정리라고 느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5장, ‘글을 쓰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이건 마치 운동선수에게 멘탈이 중요하듯, 작가로서도 꾸준히 쓰고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줍니다.


그리고 6장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글쓰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출간, 기고, 유료 콘텐츠 운영, 뉴스레터, 강연, 모임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소개해줘서, 글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글쓰기는 타고나는 걸까, 배우는 걸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글쓰기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배워서 하는 것이다.”


그 말을 증명하듯, 아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아낌없이 전해줘요.


독자의 관심을 끄는 법, 회사생활에서 글쓰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글로 수익을 내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마케터이자 작가로 살아온 유수진 님의 경험담은 그 자체로 신뢰감이 있고,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쓴 글을 예시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해도 빠르고 진정성도 느껴집니다.


💬 마무리하며…

제가 주식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


바로 ‘계좌까’인데요.


저자가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지 않거나, 공신력 있는 투자대회 수상 이력이 없다면,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작가의 투자법에 쉽게 확신을 갖지 못하거든요.


반면에,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글을 오픈하며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읽고 나면 “글쓰기? 나도 해볼 수 있을지도!” 하는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소개서 쓰다 울 뻔했던 분들, 브런치나 블로그에 첫 글 쓰는 게 두려운 분들, 회사에서 보고서 한 줄 쓰기 어려운 분들…


그 모두에게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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