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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제 취미 중 하나는 독서입니다. 어렸을 때는 만화책, 소설 삼국지, 무협 소설 읽기를 좋아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자기 계발 서적이나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다룬 경제,비즈니스 서적을 주로 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뭐랄까 책을 다 읽어도 자기만족만으로 끝나는 느낌을 종종 받곤 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스스로 책을 읽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책을 읽고 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서평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1년 정도 꾸준히 쓰다 보니 처음 쓸 때보다는 익숙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뭔가 변했다는 것을 느끼기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책을 읽기만 하고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은근히 있으실 거 같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책 ‘이기는 독서 탈Book’ 에서는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저자
이 책의 저자는 박상배 님입니다. 파산했다가 경제적으로 자유를 이루기까지 무수히 많은 책을 보면서 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성과 내는 방법을 연구하셨다고 합니다. 박상배 성장경영연구소를 오픈하고, 독서 모임 북팟과 365일 탈Book방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 목차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 1. 나를 변화시키는 코드, ‘탈Book’]에서는 읽기만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행동 A,B,C 모델을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독서 R,B,O 모델과 독서 생산성 개념을 제시합니다.
[챕터 2. ‘탈Book’코드를 익히면 10년간 할 일 1년이면 족하다] 에서는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3감 즉, 불안감, 불신감, 자책감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식 변비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잘못된 독서 형태를 파악하고 치료해서 북성맨(책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챕터 3. 실행 체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탈Book’ 프로세스]에서는 탈Book 프로세스를 4단계로 설명합니다. 1단계는 ‘생존신고 미션’, 2단계는 ‘오.여.기 미션’, 3단계 ‘60일 집중 아웃풋 미션’, 마지막 4단계 ‘선승관리 미션’으로 정신적 근육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챕터 4. 3년 뒤, 10년 뒤가 기대된다]에서는 탈Book프로세스와 결핍레이더를 결합해 성장하고, 책 파먹기, 북드론, 예측 불가능한 성장을 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을 설명하면서 마무리합니다.
※ 마무리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들은 많지만, 책을 적게 읽고 그 대신 실행을 많이 하라는 관점의 책은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책을 적게 읽고 실행해야 생산성이 높다는 개념도 새로웠습니다. 책을 그저 읽기만 해서 삶에 큰 변화를 못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