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흔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장기투자, 한국 주식시장은 단기투자가 답’이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미국 주식시장같이 수익률이 우상향하는 모습보다는 횡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국내 시장에서 당일에 매수와 매도를 모두 마무리하는 스캘핑이나 데이트레이딩은 항상 이슈가 되어 왔고, 저 또한 이런 분야에 관한 신간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입니다.
2015년 6월부터 한국 주식시장의 상하한가 범위가 ±15%에서 ±30%로 바꼈는데요. 이렇게 바뀌면서 정적VI라는 제도를 같이 도입하게 됩니다. 정적VI는 주가가 마지막 동시호가 기준 ±10% 이상으로 체결이 되기 직전 2분 동안 호가만 접수를 받고, 이후 VI가 해제되면 매매가 시작되는 제도인데요. 주식시장의 과열, 공포를 막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그동안 이 VI를 이용한 책들이 종종 나왔지만, 이 책만큼 (정적)VI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매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다룬 책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장중 정적 VI를 이용한 전략을 다룬 책 <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일 수익 내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 저자
이 책의 저자는 최익수 님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및 파생상품 운용역으로 일하셨고, 이토마토 자문사 주식 운용역,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저서로는 <종목탐색기 활용, 주식 투자로 100억 원 벌기>, <해외선물 필승 실전기법> 이 있습니다.
※ 목차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hapter 1. 장중 단타 종목 선정 요령
Chapter 2. 장중 단타 급소 비기 1 - 매수 편
Chapter 3. 장중 단타 급소 비기 2 - 매수 편
Chapter 4. 장중 단타 급소 비기 3 - 매수 편
Chapter 5. 장중 단타 급소 비기 4 - 매도 및 검색기 편
Chapter 6. 장중 단타 성공을 위한 추가 핵심 팁
※ 간단 줄거리
chapter 1 에서는 어떤 종목을 단타 종목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VI조건을 포함한 4가지 필수 조건과 파동, 강력한 매수 에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Chapter 2~Chapter 4는 매수의 케이스를 설명해줍니다. 사실 저자가 설명하는 조건식으로 종목을 검색하면 꽤 많은 종목이 장중에 나오게 됩니다. 지난 2024년 7월 26일 기준으로 42개 종목이 검색되었는데요.
지금 주식시장이 주도하는 테마가 딱히 없고, 하락 or 조정 같이 보이는 시장인데도 그러니, 만약 특정 테마 주도장이거나 지수 상승장이라면 훨씬 더 많은 종목이 검색이 되겠죠? 그래서 저자가 검색되어 나오는 많은 종목 중에서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고 어떤 종목을 피해서 사야 할 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Chapter 5는 매도 및 검색기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이런 신호가 나오면 하락할 확률이 높은 몇몇 케이스를 차트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전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종목 검색기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보고 정말 저자의 아이디어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다 보여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hapter 6에서는 추가 팁이 있는데, 시간대별 매매팁, 뉴스 발표 시점과 돌파 등에 관해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