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내비게이터 - 성공적인 건축을 위한 CM 활용법
김한수.삼우씨엠 지음 / 스페이스타임(시공문화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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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내비게이터

 

 

노란 겉표지 위에 풍차가 그려져 있는 책인데 건축? 뭐지? 혼자 중얼거리면서 책을 펼쳤다. 건축주란 제목과 어울린다는 생각보다, 무슨 동화의 그림 같아서 호기심이 더 생겼다. 첫 장을 펼치니 노란 책과 그린 색 흰색이 배합된 그림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첫 인상은 풍차바퀴? 자세히 보니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 나선형 층계였다. 책의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 책의 목차는 건축주로 살아간다는 것, 성공적인 건축 사업을 위한 필수 지식, 건축주의 칠칠한 사업관리를 위한 신의 한 수, CM활용법인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라고 한다.

 

건축 사업에서 3대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건물을 지을지 계획하고 그리고 설, 건물을 짓는 시공, 그리고 설계와 시공이 제대로 되도록 신경 쓰는 관리 등이다. 설계, 시공, 관리가 건축사업의 3대 기능이다. 좋은 서례, 좋은 시공, 좋은 관리가 성공적인 건축사업의 세 가지 필수 조건이다. 어떤 건축주는 자신을 건축사업의 구경꾼이라 생각한다. 좋은 설계와 좋은 시공사면 뽑으면 자신이 관여하지 않아도 좋은 건물을 지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주가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어딘가 반드시 공사할 때 미진한 부분이 반드시 생긴다. 그래서 반드시 좋은 관리사가 있어야 좋은 건물이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사실 우리네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좋은 인생목표, 좋은 공부가 있어도 자신을 잘 컨트롤하고 성장시키려 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인생도 역시 말짱 도루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축주는 돈을 내는 사람이고, 건축주는 건물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어느 조건이나 수준의 비용, 품질, 기간에 지어져야 하는지 건축 사업의 주요사안을 결정하는 주체이다, 건축주는 전반적의 주도자이다. 축구경기에서 전반전이 시원찮아도 후반전에 잘 뛰면 된다. 그러나 건축 사업은 후반전은 불가능하다. 혹시 건축주가 후반전을 뒤집는다면 추가 비용과 시간을 감수할 가고

 

건축 사업을 성공하려면 필수 지식을 가져야 한다. 건축 사업은 전반전 4개 단계, 후반전 1개 단계 총 5개 단계를 범위로 하고 있다. 사업의 큰 틀을 짜고 감을 보고 그리고 시공사를 뽑고 짓고 완성한다. 설계사가 해야 할 일, 시공사가 해야 할 일, 건축사업의 조직 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건축주가 집을 짓는 일이 꼭 인생이란 집을 짓는 것과 흡사하게 닮았구나 생각했다. 소통이 가능한 설계사를 선정하라, 인허가 할 때는 어떻게 하라,.

아주 쉽고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언젠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전원주택 지어야지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집을 짓는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사람을 쓰는 일,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여전히 변함없지만, 어떻게 쓰면 합리적으로 쓸 수 있을까 이야기하고 있어서 참 상세하게도 설명하고 있어서 건축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건축과에 다니는 사람들, 현재 건축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행복할 것 같다. 미래의 멋진 집을 짓겠다는 나의 꿈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건축과에 몸담은 학생들이 읽으면 너무 행복하게 꿈을 이뤄 나가는 과정을 꿈꿀 수 있겠다.

 

자신이 지은 건물에 자신의 철학을 담는 건축주들을 이해하게 되니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건물들 곁을 스쳐지나갈 대, 다시 그 건물을 들여다보게 된다. 저 건물은 뭐가 특이하지, 저 건물은 이렇게 지으면 되겠네란 생각을 하게 된다. 멋진 건축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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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관리법
리드 호프먼 외 지음, 이주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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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라이언스

 

 

초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혼자서는 시대를 따라갈 수 없다. 어떤 일을 하던 서로 협력하지는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이 책에서는 alliance(동맹)이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요소라서 일까? 이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니 네트워크 시대의 혁신 인재, 동맹관계를 만들라, 연합 전선을 구축하라, 전환 복무를 활용하라, 네트워크 지성을 갖춰라, 네트워크 지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평생 동맹 관계를 맺어라, 혁신을 원한다면 동맹하라로 이뤄졌다.

 

이 책에서 인재를 등용할 때,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면 그 기술을 지닌 인력을 채용하라. 기업에서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은 직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월 스트리트에서 비용 절감을 요구할 때마다 그들의 가장 귀중한 자원은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자원으로 둔감한다. 예전에는 충성을 다하며 목표를 달성하던 직원은 평생 함께 하는 것을 당연시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희귀하고, 오래 지속되는 노사 관계는 더더욱 드물다. 기존의 고용 방식은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다. 기업이 아무리 안정적인 환경을 열망하고 직원이 평생직장을 염원하더라도 세상은 돌이킬 수 없이 변했다.

 

우리가 평생직장 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고 또 현재 노사관계도 옹호할 수 없다면, 노사 관계를 재정립해야 할 때다. 산업계에는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헌신하고, 상호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촉진하는 새로운 노사 관계 모델이 필요하다. 직원이 더 나은 조건을 쫒아디니는 용병이 되기보다는 기업가정신을 품고 일자면서 자기를 확장하고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모델, 또 직원을 일회성 자원으로 취급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모델. 또 직원을 일회성 자원으로 취급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에 대처하도록 촉진하는 모델. 그런 이상적인 모델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점이 정말 뼈저린 우리 대한민국의 문제이기에, 한참을 그 행간들에서 서성였다.

 

일한 시간만큼 돈을 지불하는 단순한 금전 관계가 아니라 상호 이득이 되는 동맹 관계를 맺을 때, 고용주와 직원은 유대감을 쌓고 미래에 더 큰 보상을 얻고자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동맹관계 모델에서 기업이 직원에게 얼마나 투자할 것이고 그 대가로 무엇을 기대하는지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다. 또 직원은 회사에서 어떤 기술을 익히고 어떤 경험을 쌓고 싶은지 솔직히 밝히면서, 자신이 회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얼마나 헌신할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다. 노사가 자신들의 기대치를 분명하게 정한다는 얘기다. 노사가 이 전략을 채택할 경우 고용주와 관리자와 직원은 모두 중장기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혁신력, 회복력, 적응력을 키울 수가 있다.

 

창업 마인드를 지닌 전문 인력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들의 기업가적 본능을 회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직원은 기민하게 변화에 적응하며 전문 기술을 연마해 자신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 관리자는 부하 직원들과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지침과 도구를 배우고, 회사는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붙들어둘 수 있는 방법을 배울 것이라 믿는다.

 

장기적인 동맹관계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군대처럼 복무를 완수하고 나면 회사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경우는 링크트안에서 또 다른 복무 협약을 맺고 자신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직을 해도 이 약속은 유효했다. 링크트인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에 전념하는 인재들을 확보했다. 이 또한 몇 차례 더 복무를 이행하고 나서 다른 회사로 옮긴 경우에도 계속 회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회사에 유용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복무 협약 같은 인재 관리 전략은 실리콘밸리와 같은 치열한 환경에서 실전을 거두면서 그 효과를 입증한 방법이다. 실리콘벨리에서 효과가 있다면 세계 어디서든 효과가 있다고 봐도 좋다.

 

링크트인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에 전념하는 인재들을 확보했다. 또 이들은 몇 차례 더 복무를 이행하고 나서 다른 회사로 앎긴 경우에도 계속 회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회사에 유용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링크트인 직원들 역시 기술과 경험을 향상시키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가꿔나갔다.

 

장기적으로 직원이 근무하도록 하려면 복무 한 후에 자기개발을 하여 성장하도록 지원하면, 다음 단계에 또 복무를 해서 자기개발을 하는 차원으로 나가면 된다. 그렇게 몇 번 성장한 복무를 하게 되면 직원은 자기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오랫동안 다닐 것이다. 거기다가 이직해도 그 계약은 유효해서 다른 회사에 가도 이 회사에 필요한 것들을 협력하는 우호적인 인재로 남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통제하기 어려운 직원과 장기적 동맹을 맺어서 회사의 손실을 줄여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회사를 떠나서도 우호적 동맹관계 유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순환복무, 전환복무, ... 이런 식으로 복무에 대한 규정 정하기, 노사 모두 이직 고려하기 등등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한 대처법을 말하고 있는데, 사실 심봤다는 생각을 했다.

 

복무 종유에 맞게 대화하라, 힘의 불균형을 고려하라, 성과측정 지표를 선정하라, 윤리나 책임의식에 호소하라, 복무 과정 중 정기적으로 면담을 가져라, 개방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의 토대를 마련하라, 일대일 면담은 해고를 통보하는 자리가 아님을 확실히 알려라, 면담체계를 구축하라, 면담에서 다룰 의제를 미리 공유하라, 가능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얘기하라.

 

 

기업주가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로봇을 사용한다. 인간은 노조라는 것을 결성해서 노동환경, 처우개선, 임금에 대해 끊임없이 조정을 요구하지만, 로봇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일을 잘 하기 때문에 기업주로서는 인간과 로봇을 택하라면 로봇을 택할 것이다.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떻게 그 영향에 대해 인간들이 대처해야할지 고민해야한다. 특히 미래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직업 선택에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로봇이 다 할 수 없는 분야를 찾아서 우리는 일거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미래세대에는 어떤 직업과 어떤 일을 준비를 해야할까하고 연구를 하면서 기계가 할 수 없는 감성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지켜주고 사람의 마음을 잡아주는 일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행위 즉 기계가 할 수 없는 다수가 아닌 소수가 할 수 있는 직종을 선택하여 전문가가 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이 있다면 4차 혁명시대에 최고의 기업 혁신적인 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트워크 지성을 활용하는 능력은 복무 협약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복무 조건을 규정할 때 노사 양측은 네트워크 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투자하고, 또 서로 어떤 이익을 얻기를 바라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사측 관리자는 이렇게 제안할 수 있다. 네트워크 지성이 노사 모두에게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활동이 자신의 경력계획을 세우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직원들은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다.

로봇이 할 수 없는 일, 즉 창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자기가 열정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시간을 바칠 만큼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커다란 성과나 수익 창출이 되지 않더라도 굳굳하게 견디어내 결국은 성공적인 직업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다려주고 견뎌주면서 성숙해져가는 것이 일의 숙년도 내지는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업의 지원 정책을 관리자가 적극 이용하며 몸소 실천하라. 이런 정책을 마련해놓고도 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직원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그렇게 되면 지원요청을 직원들은 눈치를 보게 되고 주저하게 된다. 따라서 관리자들은 모범을 보여서 직원들이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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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심리학 - 대화를 위한 소통의 기술 익히기
마츠하시 요시노리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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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심리학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엄마와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면서부터 어른이 되어 늙어 죽을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대화를 나눈다. 아이가 배가 고프면 말을 하지 못할 때는 울음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면, 엄마가 달려와서 젖을 물렸다. 이처럼 대화는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신호를 보내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부모와 자녀 간에, 부부 사이에, 고부 사이에 대화가 부족하면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우리는 종종 가족사회에서 보며 살아왔고, 또 직장 생활하면서 동료 간에, 상사와 서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레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깨닫게 된다. 그런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대화의 통로가 막혀서 이혼을 하게 되는 시대, 이 시대가 가장 이혼율이 많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

 

대화가 그렇게도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단절되는 인간관계가 생긴다.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유머를 아주 재미있게 생산해내는 개그맨들도 사실은 끊임없이 개그에 대한 책을 읽고, 평소에 수첩에 메모하여 외우고, 대본을 써서 외워서 하는 거란 것을 알았다. 한마디로 끝없는 리허설로 다듬어진 결과를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란다. 우리는 연예인처럼 수첩을 늘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이럴 때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짧게 일기 쓰듯이 남겨놓아 필요할 때 수시로 꺼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항상 나중에 말하란다. 먼저 말하면 100프로 진단다. 항상 들어보고 나중에 말을 하라. 먼저 경청하고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은 다음에 내 이야기를 해도 늦지 않다. 항상 나중에 말을 하면 자연스레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맞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가령 하소연이나 험담을 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뭐라 생각하는가? 그것은 자신이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는 의미이다. 험담을 하는 심리 아래는 두 가지 심리가 깔려 있단다. 상대방을 깎아내리면서 상대적으로 내가 올라가는 것처럼 느낀다. 험담하는 바탕에는 사실 부러움이 깔려 있다. 자신보다 못한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소연이나 험담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는 사인이다. 그 기분이 충족되면 마음이 후련해진다. 제삼자에게 자신의 유능함을 어필하는 것이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말하기를 연습한다면, 최소한 지금보다 훨씬 더 말을 조리 있게 잘 할 수 있다. 사람의 유형을 잘 파악해서 그 사람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대화를 저자는 말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면 싫어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대화를 부드럽게 잘 할 수 있게 된단다. 가령 주체적인 성격과 수동적인 성격, 목적 지향형과 문제 회피형, 자기 기준인가 타인 기준인가, 창의적인 일을 좋아하는 가, 정해지는 일을 좋아하는가, 사소한 일에 구애를 받는가, 추상적으로 받아들이는가, 시각형인가, 청각형인가, 신체 감각형인가, 논리형인가 ...등등 여러 가지 유형의 특성을 이해하면 대화하는데 훨씬 더 여유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때때로 침묵하는 것도 대화의 하나의 기법이란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내가 대화에 나갈 수 있는 보폭을 조절할 수 있는 통찰력이 붙기 때문에, 이 단계가 오면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웬만큼 길러진 단계라 할 수 있다.

 

스피치학원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대화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관계는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버릴 수 없는 관계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관계, 성공한 관계로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더 열심히 리허설을 통해 유머 풍부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을 옆에 두고 재미있게 읽었다. 대화에 고생을 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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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를 파는 가게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이제용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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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배려를 파는 가게

 

 

 

배려는 관계의 시작이자 서비스의 핵심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선 그런 배려가 부족한 상황이 종종 벌어지는 것을 목격한다. 오죽하면 갑질이란 말이 탄생했을까 생각하다가, 대기업같은 데서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회사들을 발견하고 하다.

 

배려를 파는 가게켈시 영이라는 사원이 자신이 전설적인 서비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이 늘어난다. 고객의 니즈를 연구하여 매장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고객들은 와서 상품을 재구매를 할 것이다. 배려라는 것은 무형의 것이지만 잘 사용하면 관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위대한 기업은 자신이 배려한다는 것을 고객에게 알리는 방법을 터득한 기업입니다. 또 위대한 기업은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까지도 관계 맺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의 이름을 외우고 부르라, 판매와 상관없는 다른 얘기를 나눠라, 친절하게 대하라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이처럼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 기업은 가장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위대한 기업은 직원이 중요한 고객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기업이다.

 

배려라는 것은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어디서나 필요한 덕목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이에게 어떤 배려를 생각하고 있을까? 기업들은 어떤 배려들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눈으로 따라갔다. 계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CEO라며 기업은 고객들에게 전설적인 기업으로 비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다면 전설적인 서비스는 어떻게 해야할까? 전설적인 서비스는 기업이 경쟁력이 되는 이상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지속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고객에 대한 배려를 함으로써 기업은 전설적인 서비스를 달성할 수 있다.

 

서비스 문화를 확립하는 일은 내부에서부터 시작해야해요.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동료를 도와준 직원이 있을 때, 팀장이 매번 그런 직원을 칭찬해주면서 회의를 시작할 수도 있을 거예요.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길 원한다면 그런 행동을 한 직원들, 그러니까 내부 고객을 칭찬해줄 필요가 있다.

 

야구장에 들러 켈시는 서비스문화를 어떻게 정착시켰는지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가 나온다. 야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야구장의 서비스비전과 가치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 직원 모두 고객서비스 훈련을 받게 했고, 그들에게서 최고의 아이디어들을 이끌어냈다. 직원르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들이 일을 잘해냈을 때 칭찬할 수 있는 공간인 내부 웹사이트도 만들었다. 안전, 서비스, 재미, 성공을 가치로 내세우고 온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서비스문화를 만들어냈단다. 모든 직원이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게 한단다. 비용을 줄이기보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회사 간부는 알아야 한단다.

 

고객의 취향과 욕구를 이해해야 배려를 할 수 있다. 배려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란다. 고객이지만 고객이 아닌 사람으로 배려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이때 충성고객이 생긴다. 이상적인 서비스, 서비스문화, 주의집중, 세심한 반응, 재량권 등이 있다. 여기서 세심한 반응은 타인의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제를 친절하게 그 자리서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고객은 다시 온다. 시간을 갖고 고객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것이 고객에 대한 배려이다. 고객의 눈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객과 그의 의견에 집중하라. 그것이 바로 세심한 반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서비스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주도권을 쥐는 것이다. 고객과 접점에 있는 직원에게 더 많은 재량권이 주어질수록 욕구가 충족돼 만족해하는 외부 고객은 늘어간다. 직원에게 재량권이 주어지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능력이 생겨 고객을 만족시킨다. 이것은 고객이 또 다시 찾아오게 되어 매출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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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4주 다이어트 식단 - 현직 비만클리닉 영양사의 음식 처방, 개정판
김선영.임세희 지음 / 다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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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4주 다이어트 식단

 

 

한동안 다이어트가 열풍일 때, 관심을 갖고 파이버라는 식이섬유를 우유에 타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것을 먹는 몇 달동안은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도루 한 덩치하게 되고는, 바쁜 일상에 파묻혀 그냥 보내다보니 어느새 나날이 허리둘레가 굵어져 가고 있다. 두 끼 굶고 한 끼 먹기도 하고, 하루 종일 굶다가 한 끼만 먹기도 해봤는데, 수년을 관리하여야 하는데 늘 몇 달 하다가는 포기하고는 말았다. 뒤늦게 이 책을 읽으면서 굶지 않고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양적인 면까지 챙기면서 다이어트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4주 다이어트 식단의 목차를 읽어 내려간다.

 

목차는 contents(1~44페이지), 1주차 다이어트 식단, 2주차 다이어트 식단, 3주차 다이어트 식단, 4주차 다이어트 식단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은 현직 비마클리닉 영양사와 인기 요리연구가의 맞춤 음식 처방, 식단표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칼로리 1200, 84가지 식단 가운데 맘대로 골라 다이어트를 하는 행복, 두 달, 석 달, ... 이 식단표로 다이어트 기간을 늘려 진행할 수 있다.

 

1달에 2kg3달이면 6kg 줄일 수 있다. 무리하게 굶지 않으니 포기도 없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들어가기 전에 우선 단단한 마음의 준비, 운동에 대한 생각의 전환, 먹는 속도의 조절, 시간을 정해놓고 먹는 것의 의미와 골고루 먹는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샐러드 양을 늘려 충분히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만 포만감이 있게 먹고, 밀가루음식을 제외한 한식이라는 식사원칙을 철석같이 지켜 고등어구이정식이나 깁밥, 우거지탕, 북엇국 같은 메뉴를 먹었다. 저녁메뉴는 산채비빔밥, 날이알채속밥, 두부밥, 현미채소김밥, 두부다시마말이 등을 골라 먹는다.

 

4주 동안 식단이 아침, 점심, 저녁의 끼니별 영양 균형도 골고루 갖춰져 있어 어느 식단이든 선택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몸을 감량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몸무게 감량을 알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소박한 한식이 좋고, 운동을 많이 하고, 채소를 듬뿍 먹고, 간식은 과일이나 견과류로 먹고, 청량음료는 피하고, 단백질을 꾸준히 보충해가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그리 힘들지 않고 3개월에 6kg를 뺄 수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산채비빔밥, 잔치국수, 나물볶음밥, 굴무밥, 콩나물굴국, 표고버섯영양밥, 오므라이스, 현미채소김밥, 콩나물밥, 견과류멸치볶음, 상추깻잎겉절이, 버섯불고기, 브로콜리초회같은 것은 평소에 먹고 있어서 다시 한 번 내용들을 숙지했다. 내 요리법과 다른 점은 무엇이 있나 살펴보았다. 처음 보는 음식들이 많았다. 앞으로 요리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따라 하기도 쉽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 칼로리 표시까지 측정해서 배우기 편리했다.

 

이 책의 특징은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것이라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것 같다. 굶어야 살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차분하게 실천해가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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