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동력 프로젝트 - 의지박약 당신도 움직이게 하는
김형조 지음 / 라온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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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동력 프로젝트

 

 

 

실행동력 프로젝트을 받아들고 책장을 후루룩 넘기다가, <자살>이란 사전적 의미를 알고 깜짝 놀랐다. ‘자살은 정신질환이나 좌절, 불명예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란다. 사실 사람이라면 살아가다보면 삶의 부대낌에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누구나 한다. 그때 누군가에게 자신의 그런 괴로운 심경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자살을 하지 않는다. 자신을 믿어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웬만해선 죽을 생각을 하지 않는단다.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같아 무료하고 지루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무료함을 떨쳐버리기 위해 재미와 자극성을 추구하는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일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들이 벌인 일들이 사회 문제가 되고 범죄가 된다면 문제는 다르다. 21세기 쏟아지는 정보 속에 초스피드로 살아가야 하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아닌, 떠밀려가는 현대인들은 재미와 자극적인 유혹에 약하다. 이성보다 욕망과 본성에 따르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이들에게 <실행동력 프로젝트>는 본성과 욕망이 아닌 이성을 일깨워 스스로 창출하고 느끼는 재미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면 지루하고 무료한 일을 즐겁고 재밌는 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자기계발 방법으로 신나는 실행게임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요즘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을 좋아하는 연령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연령에 크게 상관없이 좋아한다. 남녀노소 모두 게임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런 게임과 실행력을 접목시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은 어디에서든 할 수 있고 리플레이도 가능하고 퀘스트를 성공하면 기쁨도 느낄 수 있다. 이런 게임에는 기쁨과 성취감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빠져드는 것이다..

 

뭐니 뭐니 해도 실행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실한 목표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동기부여를 받아 인생의 목표를 향해서 일들을 추진할 때, 즐거움도 함께 따라온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가지고서, 즐겁게 일을 한다. 아주 작은 놀이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는 실패에도 즐겁다. 실패를 거듭해도 좋아하는 놀이는 계속 반복해서 하다가, 끝내는 그 놀이에서만큼은 베테랑이 된다.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그 놀이를 마스터하고 만다. 그 후에는 당연히 그 놀이에서만큼은 1인자가 된다.

 

가령 그런 성취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면 당연히 체중계 등을 준비할 것이고, 독서를 좋아한다면 꾸준하게 독서를 하여 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연구를 할 것이고, 글을 좋아하는 사람을 글을 열심히 써서 글쓰기를 성공할 것이다. 동기부여를 받은 어떤 목표를 위해 숲과 나무를 함께 예쁘게 가꾸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일 될 것이다. 아이템에 즐거움까지 함께 한다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찾을 줄도 알게 되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더욱더 단단하게 공그르기를 할 것이다.

 

저자는 즐거움이 있어야 동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사실 되돌아보면 제대로 된 동기부여로부터 어떤 일을 행하는 목표가 생기고 그 일을 행함으로써 즐거움이 생겼던 것 같다. 그것들을 통해 인생의 실행행동력은 나날이 발전해나갔다. 실행동력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행동해나간다면 앞으로 미래는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작은 목표들을 이뤄 즐거움을 느끼고, 그 즐거움으로 큰 목표를 이루는 동력을 얻는 것이 인생이란다. 아이들이 놀이를 계속해도 질리지 않는 것은 그 속에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즐겁고 행복해야 좋은 일들이 생산적으로 생긴다. 인생의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고 끝까지 불도저처럼 밀고갈 수 있는 건강한 몸, 독서로 섹시한 뇌 만들어서, 감사하는 감정 충만하게 채워 내일을 향해 나갈 때 우선순위 일까지 점검하면서,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경제력 만들며 살아가라는 저자님 말씀이 귀에 쏙쏙 박힌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있는 이 책, 나눔을 많이 하라는 저자의 말이 쟁쟁 은종발 울림처럼 가슴에 박힌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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