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 서울대 오정석 교수의 명쾌한 경영학
오정석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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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이 책을 읽는 동안, 문득 95%의 숫자보다 5%의 불가능을 대표해서 돌을 던진다는 모교수의 시가 떠올랐다. 요즘 촛불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1%의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 실리주의가 99%의 국민에 의해서 해체되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 그런 욕심이 무럭무럭 내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롱테일 법칙>이 자연스레 촛불로 연결되는 내 머릿속을 어떻게 이 한글2010으로 적절히 옮겨낼 수 있을까? 아주 잠깐 고민을 한다.

 

20%의 중요하다는 소수보다 80%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다수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현상을 크리스 앤더슨이 최초로 <롱테일 법칙>이라고 언급했다. 긴 꼬리처럼 꾸준하게 팔리는 상품의 의미를 설명해주는데도 <롱테일 법칙>은 적용되는데, 영화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거나 볼 수 있는 현상들을 예로 들면서 어려운 경제용어를 설명하여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정석 교수가 라디오 방송을 1년간 진행하면서 선정했던 주제를 중심으로 경영원리, 실천전략, 현재의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즘 뜨고 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알파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트론, 3D프린터... 등등 IT 기술 발달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적응해야하는 현대인들, 사실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의

관점으로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이유를 술술 풀어내고 있다.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 100가지의 경제경영 용어들이나 경영현상들에 대해 이젠 상식처럼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이 책은 나를 일깨운다.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에 돌입해서 그야말로 망망대해에 혼자 빠저서 허우적거리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하나의 등대불처럼 우리를 이끌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가? 막막한 앞날들,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를 희미하기만 했던 희망의 불빛, 이 책을 읽으면서 날마다 변화해나가는 사회현상을 놓치지 않고 잘 잡고 살아가야겠다는 t생각을 하게 된다. 4차 산업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사회, 나날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는 초 스피드시대, 사실 공부하지 않으면 정말 적응하기 힘든 사회가 됐다. 경영도 그 빠르게 변화해가는 상황에 맞추어 탄력 있게 대응해나가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세계 각 국으로 뻗어나가는 다국적 기업, 다국적 경영에서 우리는 배워야하고 벤치마킹해야한다는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알아야 상황에 대처를 한다. 위기에 몰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당하는 무책임한 세상살이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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