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인간 플랫폼의 시대 - 네트워크가 나만의 사업이 되는
배명숙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인간 플랫폼의 시대
『인간 플랫폼의 시대』이란 이 책을 받아들면서 사실은 무척이나 내용이 궁금했다. 인간 플랫폼이라니 무슨 말이지?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뭘까?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원래 플랫폼은 ‘plat(구획된 땅)’과 ‘form(형태)’의 합성어로 ‘구획된 땅의 형태’를 의미한다. 즉, 경계가 없던 땅이 구획되면서 계획에 따라 집이 지어지고, 건물이 생기고, 도로가 생기듯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을 애기하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이는 컴퓨터의 윈도즈와 같은 운영 체제를 플랫폼이라 하고, 다른 이는 통신사를 플랫폼이라 하기도 하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플랫폼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플랫폼이 점차 진화하면서 여러 정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NS를 활용해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키게 된 이야기들이 책의 전반에 걸쳐 나온다. 중반쯤에는 SNS 사람들과 어떻게 서로 윈윈하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는데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신선하다. 저자님이 여성이라 그런지, 같은 여자로서 그녀의 마당발에 놀라기도 하고, 그녀의 성공적인 인간 네트워크를 이뤄가는 모습에 감탄하고 만다. 같은 여성으로서 어쩌면 그렇게 능력자이실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머리를 들어올렸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사업을 일구며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컨설팅을 원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려는 순간에 찾아온단다.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시대 정말 털썩 주저앉아 해먹을 것이 없다고, 좌절해 있던 내 가슴에 못 하나 꽝 박는다.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그 위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수 없는 세계를 펼쳐낸다.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들도 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일을 척척 해내기도 한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얘기치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다고, 저자는 늘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멘토 김 회장과의 인연으로 현재 하고 있는 보험컨설팅 이야기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이야기였다.
저자는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곧 사업의 밑천이라고 말한다. 사업은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그녀는 말한다. 궁금한 것은 그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 그 방법을 저자님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관계를 성공시켰는지를 자세하게 이야기하는데, 정말 감동을 먹었다. 왜냐하면 인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 플랫폼은 상대와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쓰면 쓸수록 고갈되는 에너지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평범한 우리는 에너지를 주면 내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셨다.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한 번쯤은 세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무슨 일을 하던 임할 때 살아가는 자세와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경험을 한다. 변화하고자 마음먹은 사람,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 사업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 인생을 성공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진짜 성공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진정한 성공에 대해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