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철학 - 직업적 인간을 넘어 일이 있는 인간으로
박병원 지음 / 판미동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일철학

 

일하지 않는 사람은 밥도 먹지마라던 할아버지의 근엄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책장을 펼치는 동안, 일자리가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가? 새삼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사람의 심정으로 이 책을 읽어본다. 열정가 실력을 갖춘 사람이 다가오고 있는 미래를 창조한다 자신이 일하는 목적이 사회적으로 공헌도가 있는 가치가 있는가? 다양한 가치관과 초스피드 시대에 모든 사회질서, 즉 익숙해진 생각을 혁신사회에선 깨트리고, 새로운 사회와 문화에 적응해야하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사는 것일까? 존재적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을까? 인생에 대한, 일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황금만능 시대에 황금의 흐름에 편승해서 모든 의미부여를 황금에 두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성공한 삶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해나가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때때로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한다. 어떤 삶이, 어떤 일을 해냐가야 사회에 공헌을 하면서 내 존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까? 무작정 돈만 많이 벌면 좋은 직장이고 일일까?

 

21세기 자본주의 시대에는 사람들이 모두, , , 돈으로 자신을 몰고 갔다. 그러나 현재 사람들은 아직도 돈돈돈하는가? 아니다. 서서히 사람들의 마인드가 변화해가고 있다. 자기를 가꿀 줄도 알고, 또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살아가면서 진정한 기쁨을 가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처럼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까? 수입이 좀 작아도 즐겁고, 수입이 대박이 나도 기쁜... 그런 일이 반드시 우리들에겐 존재할 것이다.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 내가 그 사회에 무언가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자부심과 긍지를 저절로 업시켜줄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 남아도는 일력, 우리들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또 일을 하고 있어도 일회용 소모품으로 전락해가는 암담함, 상대적 박탈감이 이 시대에 어쩌면 화두일지 모른다. 그러나 돌아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섬세하게 분업화되면서, 전문 기술을 요하는 인력들이 많이 필요로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에 대한 철학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배우고 훈련을 받아야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자기 개발로 미래에 돌아오는 시대를 적응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응해 나가야한다. 참고 견디며 인내하다보면 보람찬 나날들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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