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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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우리는 어려서는 학교에서 남들 눈치를 보며 살고, 커서는 사회에 나와서 이러저러한 눈치를 보며 산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당당하게 살 수는 없을까? 특히 여성으로서 나이 들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유행에 너무 뒤처지면 안 된다. 화장은 필수이다. 여자가 어디서 XX하냐...등등 사실 솔직히 나는 내가 아니라 타인으로서 살아가는 느낌을 늘 가지고 산다. 그야말로 국화빵 인생 같은... 뭐 학교교육에서부터 우리는 그러지 않았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실상 우리는 누구나 거기서 거기인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하루 아침에 개성을 찾고 그러기엔 너무나 거대한 온실 속 삶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불러온다. 가장 최악의 상태에서도 그것을 최선의 상태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는 사람과 최악의 상태에서 그냥 최악의 상태로 주저 앉아버리는 사람과는 살아가는 방식이 천지 차이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면 최악의 상태였던 나의 삶도 백팔십도 확 바뀐다. 피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다. 우리가 불행을 불행하다고만 느끼지 말고 그 불행을 잘 극복하면 행복이 긍정의 삶이 온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우리는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또한 미래와도 아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크게 웃으면 주위도 환하게 힘을 주는 분위기가 되지만, 부정적인 마음으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다면 그 주변은 어둠침침한 공간으로 변해버린다. 왜 그럴까 긍정적인 마음은 밝고 힘찬 희망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꽁꽁 언 마음을 녹이면 미래는 희망차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서 콕 박힌다.

 

저자가 여행을 할 때 마사이족장에게 자신의 가방에 있는 물건들을 자랑하며 꺼내놓으니까 족장이 묻더란다. “이 물건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그때 저자는 느낀 바가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만 배낭에 넣어가지고 여행을 했단다. 여행하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내가 느낄 수 있던 것은 역시 인생은 내가 행복할 것만 가지고 살아도

다 너무나 넘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처럼 나도 자유롭게 영혼을 풀어놓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부정적이던 불안한 마음 싹 버리고 행복하게 크게 웃으며 살고 싶어진다. 모험심으로 도전하고 화낼 때 화도 내고 울 때 울기도 하면서 우리 인생이 독백이 되지 않으려면 함께 사는, 이웃과 어울러져 사는 법도 배워야 겠다. 때대로 어렵거나 취약적인 계층의 사람들에게 나눔이란 것도 해보고... 내가 어려울 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나도 나누며 사는 삶을 사는 것은 어쩌면 인간적인, 극히 인간적인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행복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커다랗게 웃어주는 웃음친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해질 수 있다. 나의 삶에 대해 감사해하고, 이웃에게,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감사하며 산다. 또한 나보다 아직 어린 인생 후배들에게도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줄 일이다.

 

저자의 따스한 마음을 읽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된다. 가슴 한 쪽 구석을 잃어버린 듯 냉랭하던 내 가슴이 서서히 데워지는 것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가슴 따스하게 데워지는 책들을 가가이 하면서 용기를 내어 살아갔으면 좋겠다. 오늘도 당당하게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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