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 솔루션 - 팀워크로 성장하는 실전 성공 스토리
김경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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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요약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경영지도사 김경중이 집필한 실전 경영 소설로, 폐업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 대표 '김정우'가 주인공이다. 자금난, 조직 갈등, 시장 위협 등 현실적인 문제로 고통받던 그는 중소기업 세미나에서 박선우 경영지도사를 만나 컨설팅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소설은 컨설턴트, 실무 직원들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팀워크 중심으로 풀어낸다. 자금 조달, 인증 획득, 노무 관리, 마케팅 전략, 그리고 위기 돌파까지 실전형 사례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전문가의 실제 TIP도 삽입돼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실용 경영서이다.

 

 

서평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제목 그대로 <경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렸다. 처음 책을 열었을 때 <뭐지? 소설책인가?> 그러면서, 소설책이면 신청 안했을텐데 ...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목록 펼쳐보고,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설명 읽으면서, 차츰차츰 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들에게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이 있게 경영의 현실을 전달하려 소설형식을 취한 것을 깨달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 김정우 대표의 고민과 눈물이 내가 겪었던 것과 어쩌면 똑같아서, 함께 공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2025년 대한민국. 수많은 소상공인이 폐업할 위기에 놓여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무너진 상황을 간신히 추슬렀을 소상공인들! 나부터 닥친 이 경제 현실 속에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나라가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절이니 더더욱 암울하다. 그런 이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러나 그 답은 전혀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그 해답을 팀워크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혼자 싸우던 김 대표가 경영지도사 박선우를 만나 컨설팅을 도입하고, 실무진과 함께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워가는 과정은 감동 그 자체다. 직원 갈등, 자금 문제, 인증 절차, 마케팅 실패 등 중소기업으로서 정말 공감할만한 난제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오너로서 짓눌리는 그 총체적 난국을 풀어가는 과정은 실제 컨설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디테일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읽고 돌아서면 휘발성 메모리처럼 사라지는 책 내용을 알기라도 하는 듯, 요약도 있고, 각 장 끝에 삽입된 [TIP]은 정보성도 뛰어나 실전 활용이 가능해서,

노트에 메모하기도 하고 책에 밑줄, 별표를 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지점은 대표의 외로움을 다뤘다는 점이다. 정말 혼자서 고민하던 내 발길처럼 느껴지는 고독한 사무실에서 홀로 서류와 싸우던 김 대표가 측은하기까지 하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끼는 장면은,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자금이 없어서 3년 차 문을 닫아야 했던 나의 회사, 경영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함께 한다는 감각이 얼마나 큰 힘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때 나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고민을 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결국 문을 닫아야 했던 뼈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또한 이 책의 저자 김경중 대표는 실제 경영지도사이자 자영업 경험자다.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우러난 생생한 조언들이 페이지 곳곳에 묻어난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이론 중심의

경영서와는 결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튜브 채널 <원탑 경영 컨설팅>을 통해 수많은 대표와 소통해온 그의 경험은, 이 책에서도 현실감 있게 녹아 있다.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표들에게 주는 <경영 생존 키트>이다.

 

지금 막막함 속에 있는 경영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팀워크라는 이름의 돌파구가 여기 있으니, 기회가 닿는다면 최대한 컨설팅해볼 일이다.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김대표의 궤적들을 따라가본다.

 

정책자금, ISO인증, 조직관리, 경쟁사와 차별화, 마켓팅 영업전략, ... 등등 컨설팅으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소설 속 주인공, 마치 내가 사업을 하는 대표처럼 몰입해서

문제 해결해나가는 것을 공부했다.

 

그중에 가슴에 와닿는 문구를 노트에 적었다.

#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자금이나 인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전과 전략이 중요하다.

# 무엇보다도 회사 내 조직관리가 또한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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