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쎈연필 2004-12-27  

해피 투게더

Astor Piazzolla, Prologue (Tango Apasionado)
 
 
마냐 2004-12-2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러왔다가 음악선물 받은 기분이네요. ^^ 근데, 몽상자님 '괴소리'들은 다 어디로...흠. 암튼, 2004 마무리 잘 하세요.
 


비로그인 2004-11-19  

바뀐 이미지
그때 말한 게 이거군요. 음...보고싶은데... 근데, 왠지 죽음과 체스를 두고 있는 저 사람(누구죠?)이 바로 전의 비트겐슈타인의 이미지랑 왜 이렇게 비슷하게 느껴지는지...ㅎㅎ 앉은 자세도 그렇고..
 
 
쎈연필 2004-11-19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 이름은 모르겠고(관심도 없고)요. 기사입니다. 십자군 귀환기사. 죽음으로 현현된 페스트 앞에서 실존의 가치를 묻는. 장 지오노의 <지붕 위의 기병>, 카뮈의 <페스트>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수잔 손택은 페스트(질병)가 죽음으로 은유되는 고색창연한 수법에 대해서 비판적이더군요. 제가 본 서양중세 고딕풍을 재현한 영화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진중권의 <춤추는 죽음>을 읽고 나서 보면 좀더 재밌을 듯하네요. 꼭 보세요.
 


비로그인 2004-11-16  

몽상자니임~
안녕하세요, 몽상자님! 차력당 11월 선정도서가 확정되었습니다. 나는 걷는다 - (아나톨리아 횡단편)이며 저자는 베르나르 올리비에입니다. 음, 아무쪼록 좋은 리뷰 올려주시길 바라구요. 헌혈증은 따로 모을 필요없이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뜨어억! 정말 다행이죠? 제가 괜히 푼수짓을 해서..염려해주신 몽상자님, 감사하구요, 혹시라도 모아두신 거 있으시다면 한국혈액암협회나 백혈병 환우회, 혹은 헌혈하신 곳에 맡기시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는군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쇼.
 
 
비로그인 2004-11-1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상자님, 잘못했네요. 시상으나..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몽상자님을 자몽상자님으로 착각해서 메시지님에 이어 차력도서선정인으로 대기발령나실 것을 그만 잘못 알고..에휴..제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유, 뭘..암튼 이번달에 당원들과 고민해서 담달이나 'ㅈ'순서, 둘 중에 하나를 간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퇴근 버스 안에서 몽상자님 생각하다 헉! 소리를 냈다면 제가 얼마나 미안해 하는지 아시죠? 용서해 주세요..흠..

비로그인 2004-11-1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도착하자마자 글 남깁니다..

쎈연필 2004-11-17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아. 그래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너무 바쁜 시기라서요.
 


비로그인 2004-11-15  

회사를 가다가..
회사를 가다가 문득 신촌에 헌 책방을 가고 싶더라. 흔들거리는 전철안에서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가. 시, 소설, 사람, 나무, 가을, 겨울, 바람, 물, 영화 모두 쓸어 버렸으면 이라고 생각했던가. 책방에 가서 헌 책의 냄새를 맡고 서있었다. 찾았던 서영은의 먼 그대가 눈에 띄었다. 누군가가 문학과 지성사 명작선을 다 팔아 치웠더군. 이인성 작가것을 하나 집었다. 고리끼의 어머니도 보이더군.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빈 방의 불을 켰다. 반기는 건 책 뿐이더구나.
 
 
쎈연필 2004-11-1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바쁘게 어떻게 살우... 곧 겨울방학인데 좀 견디고 방학하면 일하지...
책이랑만 연애하지 말구. 그러다 나처럼 시니컬하다는 소리 들을려구 책 사 보나.
갈도 가도 결이 성큼 왔는데, 옆구리 단도리는 잘 하는가 모르겠네. 언제 한 번 따뜻한 오뎅국물에 쓴 쇠주 한 잔 해요. 나의 국물 우리는 솜씨를 맛 보여줄 테니~^^
 


비로그인 2004-11-13  

날씨 많이 춥죠?
번개는 좀...아시다시피(?) 제가 여러 사람 만나는 걸 꺼리는 편이라, 괜히 분위기만 흐리게 할 것 같아 주저됩니다. <판단력 비판>은 불행히 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론과 실천에서 나온 <판단력 비판 연구>는 가지고 있습니다만...용산도서관에 보니, 박영사의 1980년 판이 있네요. 그렇지 않아도 내일 거기 갈 생각인데, 그것하고 제가 가진 연구를 같이 드릴깝쇼? 흐흐.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이니...3주의 여유 시간이 있구요.
 
 
쎈연필 2004-11-1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감사죠. 감사감사!! 전화번호는 그대로죠? 제가 오늘 오후나 내일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