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밥 먹을래 작가와의 만남 도서 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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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작은수 2013-09-20 17:03   좋아요 0 | URL
더 트래불러 책 속 편집장 글 읽을때면 궁금했어요 트래불러 책이 여행에 한정되지 않고 음식, 패션, 문화 등 다양하게 담겨 있어 다른 책과 다르구나 여겨왓거든요 그러기까지 여하연님의 영향이 크겠구나 싶네요 예쁜 서른은 아니지만 책 이야기부터 다양한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동반 1인

책을품은삶 2013-09-21 01:54   좋아요 0 | URL
[1명] 밥을 함께 먹는다는 건, 즉 함께 모여 식사를 즐기는 '소셜다이닝'은 서로를 믿는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죠. 서양에서 건배는 '잔에 독을 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듯, 같이 밥 먹자는 말에는 당신을 믿고 느낌을 나누고 싶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느낌의 공동체를 형성할 것 같은 '월요식당'에 초대받고 싶습니다.

독립은 고립과 아주 다르죠. 고립은 단절된 상태를 뜻하지만, 독립은 연대 속에서도 우뚝한 법이고 싱글은 그런 독립생활자의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고 좋아보여요. 아마도 나 혼자, 같이 먹는 자리인 월요식당에서 가장 좋은 것은 어울려 먹기가 아닐까요. 무엇을 누구와 먹을 것인가는 어디서나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사료가 아닌 식사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시간일 월요식당에서 밥은 네트워크이며, 공동체의 다른 말임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상상쟁이 2013-09-21 22:25   좋아요 0 | URL
2인 동시대를 살아가고있는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고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죠제 2013-09-21 23:48   좋아요 0 | URL
[2인] 채식에 막연히 관심을 가지다 공부를 시작하고 건강하게 먹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혼자 조금씩 요리를 늘려가고 있는 자취생인데 같이 밥 먹자니! 신청 안 할 수가 없네요!

ss900 2013-09-23 08:33   좋아요 0 | URL
예쁜 수다시간이 될것같네요. 1명 신청합니다

댕기 2013-09-23 10:04   좋아요 0 | URL
[1인]직장과 집을 오가다보니 생각이 폭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직장과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다양한 환경에 있는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잡지를 만드시며 다양한 경험을 하신 여하연 편집장님과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

Derya 2013-09-23 14:57   좋아요 0 | URL
[2인]여하연 편집장님과 밥먹는 시간, 유쾌 상쾌 통쾌한 시간이 될 듯 싶은데요.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정말 함께 밥 먹고 싶습니다.

프리기아 2013-09-24 11:15   좋아요 0 | URL
[1인]밥 먹으며 오손도손 수다떠는 느낌. 일상생활에서는 항상 바빠서 못느끼는 그 기분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고요. 살롱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들것 같아 너무 참여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상수동의 가을 저녁도 느껴보고 싶구요 ^-^

클라라 2013-09-24 11:50   좋아요 0 | URL
주일 저녁 미사가 끝난 어느날 "같이 밥 먹을래?"라며 맛있는 저녁밥을 사주셨던
밥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언니와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동반 1명)

Snoopy 2013-09-24 13:01   좋아요 0 | URL
[1인] 요리도 후천적으로 개발 가능한 재능인가요? 손으로 하는 건 뭐든 무시무시하게 못해서 기죽어 있는 나이찬 싱글녀인데 마침 이번주에 부모님도 올레길 가신다고 장기간 여행을 떠나시고 식사가 부실해질 위험이 커진 상태입니다. 기계적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거 말고 정이 담긴 한 끼의 의미가 제대로 느껴질 시간이 고파서 신청합니다.

pearlyangel 2013-09-24 22:26   좋아요 0 | URL
자취 생활 어연 11년차! 손수 재료를 다듬고 조물조물 나물을 무치고, 보글보글 찌개를 끓이고...따뜻하고 정갈한 밥 한끼 같이 먹고 싶습니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따뜻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영혼을 살찌우는 의식과 같지 않을까요? 여하연 작가님의 특별한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세요~ 얼른 달려 가겠습니다~^^

멋진최 2013-09-25 10:20   좋아요 0 | URL
1인, 싱글언니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 늘했는데 참석하고 싶어요.

basle19 2013-09-25 13:28   좋아요 0 | URL
1명/혼자 근무하다보니 하루종일 혼자 있는 날도 있고..
점심 시간이 제일 난감하네요..누군가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밥을 먹는다는거..생각만해도 즐거운 상상입니다.

먹고살고사랑하고 2013-09-25 23:31   좋아요 0 | URL
[1]명 관심있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말이 '밥 먹을래!' 이죠
작가님과 같이 밥 먹고 싶어요.. ^^

코알라 2013-09-26 21:33   좋아요 0 | URL
[2명] 같이 밥 먹고 영화볼래요~ 전 요리는 창작, 수다는 전공이에요~ 네? 뭔가 포스터 속 멘트랑 다르다구요? 차마 요리가 취미라고 할 순 없었어요... 취미라기엔.. 조금 파격적이라 ^^;; 함께 만나 영화보고 이야기 하면서 제 요리가 '취미'수준까지 오를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ㅎㅎ
요새 출판 관련 수업을 듣는데, '편집장'이라는 건 '능력자'의 동의어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장래를 출판계쪽으로도 생각해 본지라, 여하연 편집장님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꼭 뽑혔으면 좋겠어요~!

즐거운고래 2013-09-30 16:10   좋아요 0 | URL
[1명] 경쟁률이 엄청 치열할 듯 하지만(^^;;) 꼭 가고 싶어서 제 얘기를 주절거리자면...
자칭 타칭 XX동 독거인으로, 서울로 진학하고 나서 X년 동안 대부분의 식사는 텔레비전 앞이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해온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와 편의점 음식으로 연명하다 몸이 축나고 나서야 이제 겨우 집밥의 소중함, 식구(食口)의 의미을 깨닫고 있습니다. 여하연 편집장님과의 한 끼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2013-10-02 0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joan 2013-10-03 20:46   좋아요 0 | URL
1명신청.
근 20년 인생을 집 학교 집학교로 살아온 집돌이입니다 ㅋ 부모님이 맞벌이시라 항상 집에 멸치와 김같은 오래가는 장류의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이 많았거든요 ㅎ 그래서 혼자 라면을 끓여먹은 적이 많았습죠 ㅠㅠ 어머니가 요리를 그닥 못하시기도했지만 그래서 지금은 조미료 맛에 길들여저 있어서 큰일입니다. 이제는 귀찮으면 집앞 편의점에가서 도시락을 사먹는데 재미들려서, 거의 모든 종류의 편의점 도시락을 정복했죠 그덕에 어떤 상표에서 나온 도시락이 괜찮은지 도가터서 웬만하면 도시락 선택(사실 도시락 유저에겐 매우 중요한 화두죠 ㅋ)에 실패하지 않지만ㅋㅋㅋㅋㅋ ㅋ흑. 정말 웃픈 집돌이에요 ㅠㅠ 취미로 소설을 쓰는데, 이게 워낙 정신적 착취가 심한 활동이다보니 주말에 열심히 몰아 쓰고 나면 기운이 없어서 그 핑계로 이것저것 폭식을 합니당ㅋ 이 기회에 꼭 때우기식 식사가 아니라 기운을 복도아 주는 식사를 하고싶어용 *-* 프랑스식 코스 요리에서 느껴지는 그런 우아함과 느긋함을 느끼면서요 ㅎㅎ헤헤. 꼭 이 은혜로운 만찬에 소환해주세용용 데헷 ㅋ

상큼한 아침 2013-10-04 11:05   좋아요 0 | URL
<1명> 같이 밥을 먹는다는것... 단순히 밥을 먹는 물리적인 행위 이외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것 같아요. 어떤 음식을 볼때마다 아주 먼 옛날의 추억들이 아직도 생각나니 말이죠. 그때 다른 기억들은 전혀 나지 않는데도 말이죠. 나이 서른... 이제 혼자서 밥먹는것도 익숙해 졌고 세상의 음식들중 많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같이 먹고픈 사람도 생겼어요. 많은 사회 생활을 하신 저자님은 과연 요리에 어떤 추억들이 있을지 직접 만나뵙고 듣고 싶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정말 요즘 같은 날씨와 딱 어울리는 센티멘탈한 행사인것 같아요.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