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에, 입이 마르도록 추천하던 이 책과 내가 생선으로 택배보낸 토지1권을 샀다.

나의 오늘 패션 코드는 바바리 코트와 퀼트 가방!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길에 함 찍어본당♡

조금씩
두근두근 읽고있다
읽고싶은 책이 있다는건
근사한 일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곰곰생각하는발 2017-10-23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퀼트 가방 예쁜데요 ?

clavis 2017-10-23 15:10   좋아요 0 | URL
드릴까요? ㅋ아니야..팔아야겠어요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17-10-2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 역할 놀이에 충실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여성이었다면 냉큼 샀을 겁니다.. 흙흙..

clavis 2017-10-24 07:56   좋아요 0 | URL
제가 잘 모르는 어떤 이웃 분에게 ˝어머~예쁘네요..이런거 얼마정도 해요?˝하고 물었더니(괜히 물어봤어요ㅠ)그냥 주신거있죠ㅠ그런 연유로..예쁘다하셨으니 저도 드릴 수 있어요!그치만 좀 사용한 느낌이 드는 중고 가방이에요ㅋ엄마 드리셔도 되지 않나요?ㅋㄷ

곰곰생각하는발 2017-10-24 1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닙니다. 소유하는 삶의 최소주의를 실천하는 중이라서요. 전 남성인데도 퀼트가 참 따스하고 보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는 수녀님도 이 퀼트 가방을 가지고 다니셨습니다. 그래서 마음 따스한 사람은 퀼트 가방 가지고 다닌다는 연상작용이 드나 봅니다.

clavis 2017-10-24 11:57   좋아요 0 | URL
맞아요..가방 예쁘다고 칭찬드리고 나서 얼마쯤 지나고 갑자기 그분이 봉다리에 이 가방을 받으라고 들이미는데 서로 안갖겠다고 몸싸움이였던걸 생각해보면 원래 가방 주인분이 마음이 따스하셨다는거지요~저는 곰발님 응원에 힘입어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

곰곰생각하는발 2017-10-24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도풍 가방이라고 하나요. 왜 줄 긴 천가방 말입니다. 전 그걸 멘 여성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가죽 명풍 가방보다 말이죠..

clavis 2017-10-24 13:31   좋아요 0 | URL
아이고야..저도 젊었을땐 그런 가방 메고 다녔는데ㅋㅋㅋ역시 곰발님 보는 눈이 굳!!!저는 시집사러갑니다~독랍출판전문서점이 있어요 코딱지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