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금 휴가 마지막 날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
까미유 끌로델을 보고 있어요
로뎅에게 배신당한 끌로델양이
정신병원에서 치료의 일환으로
동료들이 돈 후앙 연극을 하는 걸 보다 우네요
뭔가 예술혼을 수혈받고 싶어서
보기 시작했는데..게다가 프랑스어라
어머나 좋아했는데
힘들때의 끌로델이네요
화면은 예쁘고
불어도 예쁘나
*
끌로델의 동생인 작가 폴이 신부님과 함께
뒷산을 오르는데 랭보의 일뤼미나시옹과
지옥에서의 한 철을 얘기합니다
흙..저도 이제 일상으로 복귀!
키스자렛을 들으며 잠깨던 아침
ㅋㅋ굳굳였어요
불어로 성모송을 외우려고
한창 노력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하고있네요 줄리엣 비노쉬가..pour 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