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굉장히 상처받았던 것이다.
이런 낙후된 정치와
-나는 독재자의 딸ㄴ의 출생지서 산다.

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트라우마.
그래도.어쨋든.기어이
살고는 있다.

시사인의 어딘가에서 본 것처럼
총선이 끝난 후 우리의 자존감은 얼마나 더
추락할 것인가.

무섭고
도망가고 싶어서
못난 나는 책이 땡긴다.

용서는 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이 말로는 부족하다.

...
미안해
아이들아
미안해

말 해야하는데 못 하고 있을때
힘의 논리로 말하고 행동하고 싶을때
아이들을 함부로 나무라고 싶을때

나를 도와줘
너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단발머리님
네버엔딩 스토리 0416을
보고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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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22 18: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힘든 세상의 고통을 잊기 위해서 책을 찾는 것도 좋지만, 너무 책에만 의지하지 않기 위해서 조절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면 현실 감각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하면 현실 도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아픈 문제를 늘 외면할 수는 없죠.

clavis 2016-01-22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스크린이나 책을 찢고 그 안에 들어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는게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는 책제목도 조금 촌스럽지만 공감이 갔지요
김갑수씨의 책였는듯

오늘 특근인데 잘 생각해볼게요
북플중독자로 살던 요 몇일였는데 현실로 얼른 돌아와야져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