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드게임북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여행갔다와서 피곤타 하여
집에 하루종일 뒹굴하던 일요일.
 

 

어벤져스 보드게임북!
유아도 초등도 쉽게 하는 
요거 꺼내봅니다!!

 

 




책을 열면, 
당연히 어벤져스의 인물들 소개가~!
게임 하기 전에 알고 가기로 :D





보드게임이 두가지 준비되어 있어요.
하나는 어벤져스 갤럭시게임,
하나는 어벤져스 점령전 :D





캐릭터 카드를 쓰기는
갤럭시 게임이거든요.

 



sally_special-1

그치만, 유아도 초등도

함께 해보자 하며 쉬운 게임으로~!



어벤져스 점령전으로 택했네요.
이건 더 많은 땅을 점령한 팀이 이기는 룰.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ㅎ



 

 




준비하자아~

말 준비에 바쁨

톡톡톡톡톡톡






그렇게 준비!
보드게임 판, 미션카드,
헐크팀과 헐크 버스터팀 말




가위 바위 보!
꼭... 첫째아이가 이김 -_-;





주사위와 함께 시작해보는데요.
유아에게도 쉽기에, 끝까지 할 수 있는
좋은 보드게임의 예 :D







미션카드를 보다보니
나에게도 좋기도 하고
상대에게도 좋기도 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꽝스러운 미션카드도 있어서
애들이 꽝이네~ 하며 좋단다했어요 :D





대결 중~!

간단한 보드게임인데도.

이 또한 이상하게도...



 

역시나 첫째아이가 점령을~!!

모처럼 둘째아이가
진득하게 끝내던 보드게임이었네요 :D
++ 왠지 무기제작소 헬맷들 
씌우고 하라고 해보고 싶었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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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회복하는 용기 -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박대령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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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참 많이 얽혀 있지요.
관계라는 것이 중요한 건
얽혀있기에 더더욱 영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요즘의 심리학 책들은
얽혀있음으로 해서 주변의 눈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행복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 또한 그러한 책이랍니다.
그런데 더불어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단순히 상담케이스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도 함께하니
독자로서는 '공감'을 함께 하여 더욱 편히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심리적인 고통의 시작은

관계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관계의 시작은 '나'에 대한 관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면

이야기의 시작이 쉬워지는 것이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 심리학 책에서 특히 좋은 관점은

이분법적인 사고로 수치로 관찰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내며 내가 이 상황에서 어땠던가

나의 감정은 어떠했던가 하는

서술적이고 주관적인 눈이었습니다.

통계를 근거로 하는 테스트로 

당신은 어떤 성향이다 하는 범주가 아니라

나는 이럴때 화가 났고 서러웠고 하는 것을

내담자는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하게 되니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깨닫고 추스려지게 되죠.

생각이나 감정 뿐 아니라, 

그 때 내 몸상태는 어땠던가 알아차리는 시작.


이렇게 나를 알아보며

관계의 시작인 나와 친구가 되어 봅니다.





이 심리학 책에서 또한 마음에 들던 포인트.

현대 사회에서는 분명 학문 발달이 있겠으나

정상에 대해 과잉진료도 있다는 것.

아이 키우는 입장인터라 ADHA에 대한 내용을

보다보면, 이러한 같은 지적을 보기도 했어요.

사실은 발달이 조금 늦게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

병적으로 진단하고 약물치료에 의존하기보다

기다려주고 교육으로 지도해주어야한다는 점.

저자도 또한 같은 포인트로 이야기를 합니다.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관용적인 눈으로 다름을 기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빨라야 하다보니

부품처럼 같아야 하고

그래서 다르면 제외하는 사회,
사람마다 템포라는 것이 있다는 것.
책에는 넉넉함이 녹아있습니다.





사회속에서 관계가 힘들어지는 건

아마도 부담감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사회 속에 있다보면 비교하는 눈이 있을 것이라

타인과 비교하면서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


"이미 내가 잘하는 것만 챙겨도 충분하다"

분명 내가 잘하는 것이 있고,

또한 과거의 나보다 지금의 나는 발전한다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여주며 응원합시다.





책 속에는 여러가지의 경우들을 알려줍니다만

그 중에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야겠다 하는 태도는

Yes라고만 말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계의 상하가 있는 사회에서는

내 목소리는 사실 그렇지 않은데

분위기상 아니어도 맞다고 대답이 강요되곤 하죠.


기꺼이 해줄 수 있지 않다면

힘들다거나 싫다거나 아니다하면

의견을 내보이는 것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두리뭉실 넘어가고보면

상대방도 다음 행동을 하지 못하기도 하고

사실은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No에 대해 문제시 하지 않기도 합니다.




관계 회복에 대해 이야기 후에는,

넉넉해지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해준답니다.

자연을 돌아보자는 것.

지금을 즐기자는 여유로운 눈을 길러봅시다.



우리는 참 바쁩니다.

순간순간 지금의 시점이 아니라

또 다른 시간에 대해 걱정하고

또 다른 장소가 궁금해집니다.

지금의 이 장소, 사람들의 움직임

가만히 관찰해보면 좋겠습니다.

창을 열어 햇빛을 가득 품어봅시다.




저자도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더랍니다.

그리하여 그도 여행을 떠나고자 숙소를 정하다보니

지인의 추천으로 나무 심는 공동체

'사다나 포레스트'에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스로 추스려지지 않았던 마음을

공동체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들어주고 적당한 노동도 함께 하면서

자신만을 위한 공동체에 속해 보았죠.

그는 이렇게 시작한 공동체 문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볼 수 있는 자조모임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추천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글쓰기를 해보자는 것.


마음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고치지 말고

무작정 써내려가는 것도

내 존재를 허용하며 스스로 안정되는 방법이겠죠.

감정을 거르지 말고, 맞춤법도 신경쓰지말고

글쓰기를 통해 힘든 마음을 풀어버립시다.





함께 하는 사회 속,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공감능력이겠습니다.

내가 나를 다독이듯,

타인의 이야기도 들어주며

훈훈한 공동체 속에 우리가 속한다면

관계 자체가 주는 부담이 적어질 수 있겠지요.


잘잘잘 법칙으로 공감능력 키우기

잘 보고, 잘 묻고, 잘 말하기

이야기가 오가는 소통을 넘어

감정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공감능력.


우리는 사회속에 있으니깐요.

이렇게 내 사람을 얻어봅시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를 딱 한 줄로 말한다면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부모들에게 당부하는 조언 중 하나가

채우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자체로 참 괜찮다 하면서 말이죠.

성장하겠다는 마음은 분명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겠습니다만

부족하구나 바꿔야하구나 하며

비판적인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맙시다.

괜찮아. 난 참 괜찮아 하면서,

나를 안아주어야겠습니다.

그 넉넉함이 타인도 안아줄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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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세트 - 전8권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신혜은 외 지음, 김효은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총 8권의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세트, 

감정분화가 세밀해지기 시작하는 유아시기에

마음 따뜻한 유아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8가지 감정 이야기


행복, 화, 무서움, 부끄러움, 

외로움, 질투, 슬픔, 열등감


4~7세 아이들이 부정적인 감정들에

움추려들고 덮어버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감정들에 대해 마음을 보듬어 주고

긍정적인 사고로 자라나도록 도와준답니다.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아이가 현재 자신의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속으로 동화되기 좋은 흐름이에요.






1권.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우리는 항상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요.

아이도 마찬가지죠. 

아마 아이들은 더더욱이 금새금새 반응해서

행복하지 않은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봄이 행복을 찾아봐야겠는걸!"

"...봄이가 부르면 금방 나타날 거야."


의욕이 없던 봄이,

엄마는 봄이의 행복을 불러보자고 합니다.





행복을 찾으려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엄마는 과자를 먹으면서 찾자고 하지요.

과자를 먹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행복이 네 입 가까이 왔나 봐.

봄이 입이 자꾸 웃으려고 하네."





그림책을 보면서 배시시 웃고

공을 차면서도 신나고

놀이 공원에 갔을 때도 웃음이 함께 했어요.

봄이는 엄마와 함께 행복의 기억을 떠올려요.





봄이는 이제 기분이 좋아요.

행복해졌지요.


"엄마 행복?"

그리고, 봄이만이 아니라

이번에는 엄마의 행복을 물어봅니다.

엄마는 봄이가 행복이래요.

그렇게 어둡던 느낌이 차차 밝혀졌습니다.

행복은 일상에서, 소소하게 항상 함께 해요.






이불 속에서 덜덜 떨고 있는 아이.

덜덜덜, 겁이 나요
이번에는 두려움 편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는 무서워요.

어둠도 무섭고 개도 무섭고

엄마가 없는 낯선곳도 무서워요.




이불속에 쌓여있는 아이는

무서운 여러가지도 무섭지만,

아이들이 겁쟁이라고 놀리는 것도 무서워요.


할아버지가 감싸주며 말씀하시네요.

"괜찮아. 누구나 다 무서움을 탄단다"




"먼저, 무엇이 무서운지 솔직히 이야기해 보렴.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 편안해질 거야."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이게 무섭고 저게 무섭고

어떤 것이 무서운지 이야기를 해본답니다.




할아버지와 무서운 상황을 이야기해보며,

그렇다면? 그 떄, 즐거운 생각을 해봅니다.

그 상황에서의 즐거움이나,

혹은 다른 신나는 일들을 떠올리며

두려운 감정 속으로 퐁당 빠지지 않게 해보네요.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다보니

아이는 이제 이불을 벗었어요.

무서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하지만 용기를 내고 이겨낼 수 있는 감정이지요.


유아 그림책이지만

읽어주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많은 걸 느끼게 될 거에요.

어른이라고 해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다루지는 못해요.

또한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안아줄 때,

아이의 눈높이에서 코칭해준다는 점에

한 편으로는 부모교육서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가 무섭다고 이불을 뒤집어 쓰니,

할아버지도 같이 이불을 쓰고 아이와 이야기를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도록 코칭하는 데 있는 것이고,

또한 느껴진 부정적 감정에 <괜찮아> 하고

안심시켜주는 데 있다는 것.


감정분화가 활성화되고

사회속에서 여러가지 상황들에서

아이들을 성장하는 자아로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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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그리스부터 영국까지 유럽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기초 영어회화 (부록 CD: 핵심 강의 + 원어민 음성)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여행을 떠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영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럽여행에서는 간단한 영어만 할 수 있으면

여행의 부담이 줄어들지요.

어려운 영어책이 아닌 바로 쓸 수 있는 쉬운 영어책.

두깨 또한 부담없는 책이라, 

짐에 포함을 시켜 여행을 갔습니다.




저자가 실제로 차곡차곡 마련하여 유럽여행을 떠나며

필요한 사항들을 책에 담아놨답니다.


준비물, 환율, 유럽체험 25선 등등

유럽여행에서 필요한 영어들 외에

깨알 정보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의 유럽여행기와 함께

상황에서의 간단한 영어표현들을 담고 있는데요.

단어 읽기가 어렵지 않도록 한국어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여행 핵심 패턴들을 함께 해서

문장을 간단히 파악하고 응용이 가능한 단어들을 제시한답니다.

물론... 한국어로 읽는 법도 있으니, 여행영어는 겁먹지 않기로~!





여행기랑 함께인터라 영어회화 책이 아닌 게 아닐까 했는데

여행기 속에 상황에 쓰이는 표현들과 

패턴으로 알려주는 필요한 표현들, 더불어 응용패턴까지 제공되니

유럽여행 동안 찾아서 쓰면 되겠다 싶어요.


유럽은 대체적으로 기본적인 영어들은 하니

우리도 기본적인 영어를 쓰며 여행하면 되겠죠.






부록에는 유럽여행상 필요한 깨알정보들

얇은 책인데 필요한 것은 다 담았다 싶었네요.





이번 여행에 기본적인 인사법은 알고 와야지 했는데

여기에 있네요. 남은 기간동안은 써먹어야겠어요.




앞에서는 문장으로 알려주는 영어표현들이 있고

응용표현까지 있었지요.

그 외에 필요한 단어들은 부록에 담아두었어요.



책이 가뿐하면서 알차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딱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니

유럽여행 갈 때, 한 권 챙겨가면 유용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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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훈육하라 -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관계 맺기 엄마랑 아이랑 함께 자라기 2
샤우나 샤피로.크리스 화이트 지음, 김경영 옮김 / 길벗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관계 맺기에 관한 책,
마음으로 훈육하라.

좋은부모가 되려면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건 너무 당연한데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는 사랑이어야 하고
그렇다보면 아이에게 훈육이라는 방식도 필요해집니다.





우리는 훈육이라고 하면
강압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마음챙김 훈육>은 
관계중심의 가르침이라는 입장입니다.

좋은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하는 것





마음을 챙기는 부모는 마음을 열고,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히 대응하며, 분별력 있는 현돈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아이를 마주한다.

좋은부모가 되려면 주의를 기울여주어야합니다.
주의를 기울이되, 충동적이거나 반사적이지 않은
초월하는 마음갖음으로 아이를 대해야하죠.
쉽지는 않아요. 아이랑 있다보면 대체 왜?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이는 아직 몇년밖에 살지 않았고
배워야할 점들이 많은 것이죠.

부모는 화를 정리하고 지금을 보아야합니다.
이 책은 화를 정리하라는 한마디만 던지지 않아요.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법들을 함께 하고 있답니다.
은근 실질적인 부모교육서랄까요.





책에서 부모에게 강조하는 점 중 하나가
"마음챙김"이랍니다.
좋은부모가 되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챙겨야 하고
부모 중심만이 아니고 또한 아이 중심만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아울러주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마음챙김은 
1) 우리의 가치와 의도를 명확히 하고
2) 현재에 존재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고
3) 타인에게 적절히 반응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4) 자기인식, 자기돌봄,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고
5) 현재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적절히 대응시키는 능력을 키워준다.


아이 중심으로만 육아를 하자면
부모는 너무 지쳐버리고 말지요.
또한 부모중심으로 하면 아이는 주체성을 잃고요.
그리하여 마음챙김 육아방식은 오래가는 합리적인 방식이겠어요.




부모와 자식간에 서열을? 하고 놀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중심이 되고 아이에게 자율권을 준다는 것은
가족의 질서를 위해서 분명 필요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야 하는 것,
그리하여 가족간에는 애정어린 서열이 필요하지요.
부모는 중심이 되지만 아이에게 자율권도 주기도 하고
또한 부모가 독재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관계가 한가지의 방식이 아닌 여러가지의 완급조절이 있지요.
부모는 아이를 자율성과 자기절제성을 가진 인격체로 양육할 의무가 있기에
여러가지 관점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입니다.




저자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아이들은 시행착오로 자란다는 것을 특히 강조하기도 하고요.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을때, 부모는 결론을 설교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도록 질문을 던질 뿐입니다.

이 페이지를 보면서 부모가 아이를 
인격적으로 참존중을 한다 싶었습니다.
설교하며 벌주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는 건
부모가 참 영리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경계 설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자유만을 누릴수는 없지요.
그 자유는 적정선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에서도
경계라는 의미를 명확히 해주어야 하는데
경계의 이유를 합당하게 설명해주어
아이가 납득이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경계를 통해 아이는 자기절제력을 키워나갈 수 있겠지요.





마음챙김 수련에서는 15가지의 방식을 권해줍니다.
어렵지 않은 방식들이라, 일상적으로 따라주면 도움이 되겠다 싶습니다.
그 중 후반부 용서하기.

묵은 감정은 고통을 만들어내기 마련입니다.
용서 능력을 발휘하여 나를 편안히 하게 합니다.

1. 다른 사람에게 준 상처에 대해 용서 구하기
2. 자신을 상처 입힌 나 자신 용서하기
3.. 나에게 고통을 준 다른 사람 용서하기

내가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용감히 용서를 구해서 묵직함을 덜어내고
또한 내가 나 스스로에게 상처입혔다 하면
나를 용서할 수도 있죠.
그리고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이 있다면
내가 나를 위해서 용서를 해봅시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의 각각의 입장을 고려하며
가정의 질서를 세우되 아이의 성장을 돕는 사회성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육아는 평생하지는 않지만 분명 긴 시간입니다.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는 마음챙김 육아가 도움이 되는 방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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