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이래? -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최형미 지음, 젬제이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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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편

나한테 왜이래?


싫어! 나 무시하지마! 얕보지 마! 정말화나!

뾰족뾰족한 말들이죠.


초등 아이들 인성에 꼭 함께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감정조절과 감정표현이다 싶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분위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죠.

말만하면 뾰족뾰족,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만나면 참 불편하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인성이 고착화되기 전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이런 책,

재밌게 읽어보면 좋겠어요.






미소 아빠는 버럭쟁이에요.

그리고 그 버럭은 갑자기 쏟아지다보니

미소는 아침부터 아빠 때문에 힘이 들어요.








그런데 미소요?

미소는 학교에서 그래요.

미소는 알러지가 있어서 창문을 닫는데,

그러고 손이 지저분해서 씻고 오면 누군가가 또 문을 열어요.

알고보니 짝인 재윤이가 그랬네요.

둘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안계신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죠.

친한친구인 나리가 둘의 싸움을 말리려고 하다가 싸우면 칠판에 적겠다고 하는데도 싸우고

그러다가 선생님께도 혼나게 되었죠.



내가 만만해?

수업이 끝나고 재윤이에게 미소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게 됩니다.

모두 미워요. 다들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시화전 준비를 하는 날,

미소는 정말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요.

정말 만족스러웠고, 선생님도 폭풍칭찬을 하시죠.






그런데 아이들이 수근거리는 것만 같아요.

"그런데 얘들아, 이거 어디서 본..."

"그러게, 비슷..."



기분 나쁘게 이야기하는 것만 같고

미소는 왈칵 화가 나죠.

미소는 친구들이 미워지고 또 불끈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모와 외식을 하다가

불끈 화내는 미소에게 할아버지와 닮았다고 고모가 이야기하죠.


할아버지요?

갑자기 화내고 긴장시키는,

아빠보다 더 무서운 할아버지.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미소에게 나타나셨어요.

돌아가셨는데....


"미소야, 걱정도 말고, 무서워도 말고, 그냥 즐기렴"



할아버지는 미소와 함꼐 하늘을 날아

예전 미소의 생활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얘들아, 이런 건 어디서 본 적 없지 않아? 완전 독특한 것 같아!"

"그러게.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작품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미소는 칭찬을 잘못 들었어요.

친구들이 진심으로 칭찬하는데, 오해하고 있었네요.

그치만, 화내는 미소를 그냥 좋게 바라볼 수 없는 친구들..








미소는 여름방학 숙제로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어 있는데요.

아직 안보냈는데.. 이건 미래의 모습이에요.

미소의 편지를 받은 친구들은 이렇게.

미소의 편지를 외면하지요.









미소는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죠.

반에서 인기가 많은 다나를 보니, 별다를 것이 없는데?

이렇게 미소는 자기 모습과 인기 많은 친구 모습을 보며

감정이 더 요동치게 되어요.




"고모가 몇 가지 방법을 알려 줄게.

갑자기 화가 나면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서 웃어 봐...."




미소는 이제 달라지려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느긋해지기로 했지요.

친구들이 놀라게 말이에요.






미소는 감정조절이 쉽지 않았어요.

특히 화나는 감정에 대해 말이죠.

하지만 이러면 안되겠다는 인식도 있고

또한 고모의 도움이 있어서, 달라지기로 했어요.

다른이들 상황이 있다는 것도 모른 체, 내 감정에만 몰두하는 건 안된다는 깨달음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렇게 화를 내면서 감정조절 못하다가는

결국 타인에게 피해 뿐 아니라 나 자신이 외톨이가 되어버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마음을 넉넉히 갖기로 해요.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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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28원칙 - 자주정신과 주체의식, 자존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마인드
김옥림 지음 / 북씽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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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의 영원한 자유의 등불, 백범선생이 

이 시대에 전하는 소중한 멘토링!


<김구 선생님은 민족의 지도자였습니다>하는 이야기는 너무나 당연하게 들어왔지만,

올해는 더더욱 김구 선생님에 대한 조명이 강해졌더랍니다.

광복 70주년. 관련하여 영화 암살도 더 감명깊게 보게 되었고,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매헌 윤봉길 기념관 등을 통해 김구 선생님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집니다.

요즘은 아이들 책에서 친정부로서의 역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알게 되다보니

김구 선생님에 관해서는 우리가 조금 더 자세히 알아야한다 싶어집니다.



자주정신과 주체의식, 자존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마인드

백범 김구의 28원칙



일단, 28원칙은 김구 선생님의 마인드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적당한 두깨의 이 책은, 각 원칙들을 보면서

독자를 바른 인격으로 단단히 챙겨주는 알찬 책이다 싶습니다.







김구의 원칙3 - 무신불립

'암살' 영화를 봐서일까요?

'믿음과 신뢰를 중요히 하다'의 원칙이 특히 와닿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조직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믿음과 신뢰의 가치는 특히 중요했겠지요.






이 책이 더더욱이 알차보이는 것은,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다른 양서라던가 위인들의 명언들을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 성실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은 홀로 성실하기 때문이며,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를 속이지 않더라도

자기가 먼저 스스로를 속이기 때문이다 - 채근담-



이렇게 스스로 자기를 바라보기를 스스로 성실함을 갖추고 신뢰하니,

다른이를 보는 눈도 또한 신뢰를 우선 기반해서 바라보고자 하게 되겠지요.







신뢰와 더불어 생각해보게 되는 또 하나의 원칙.

강의과단 - 과단성 있게 딱 잘라 일을 처리하다


신뢰 기반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지만

더불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결정을 바르게 해야

조직의 큰 뜻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겠지요.






앞이나 뒤를 보고 망설이기만 하면 성공은 바랄 수가 없다. -주자


사사로운 정이나 혹은 이익에 이끌여 판단을 머뭇거리다보면 

그를 믿고 따르는 조직원들에게 폐가 갈 것입니다.

더불어 큰 뜻이 이루어지는 성공률도 낮아지겠지요.

과단성 있는 일처리 능력.

김구선생님이 리더로서 뜻을 성공시키고자 활약했던 것처럼

작고 큰 어떤 조직의 리더는 이를 명심해야할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김구선생님은 검소함을 강조했답니다.

검소하다는 것, 내 돈을 맘대로 쓴다 하며 스스로를 어리석은 이로 만들지 않기를 생각해봅니다.

사치와 낭비는 자연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고

또한 '마음대로 한다'는 '갑질'은 타인에게도 불편과 불쾌감을 줄 뿐더러,

사뭇 행동을 흐트리는 생각의 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하여 검소함이란

단지 내 돈을 아낀다의 차원이 아니라

내 삶을 떳떳하게 만드는 가치이겠지요.








대한임시정부의 리더로서의 김구선생님의 정치 철학도 또한 살펴보게 되는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엄하고 바르며 청렴하다


김구 선생님의 정치 철학의 모토 아래로

05.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은 어딜 가든 당당하다.

큰 목적인 청렴한 정치를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이 떳떳하고자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

정치라는 것은 인간에서 시작되는 문제인터라

리더가 썩은 물을 만들어낸다면 그 터전은 오염될 수 밖에 없겠지요.







■ 인간답게 살 권리 민주주의의 위대성


민주주의란 국민의 의사를 알아보는 한 절차의 방식이지, 그 내용은 아니다.

즉, 언론의 자유, 투표의 자유, 다수결의 복종 이 세 가지가 곧 민주주의이다.


이 대목에서는 사실 전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절차일 뿐.

결국은 그 국민구성원들이 서로 어울려 합리적으로 살아가고자

형식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그럼에도 뒤로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그 약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참으로 현명한 리더였다,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곧고 바른 뜻,

사람을 보는 눈,

과단성과 강직함.

인간으로서 현명하고 바르게 생활할 때 필요한 당연한 진리같은 원칙들.

김구선생님께 존경을 다시 한번 새겨보며, 

<김구의 28원칙>, 감사히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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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 한국과 일본, 라면에 사활을 건 두 남자 이야기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김윤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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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라면에 사활을 건 두 남자 이야기

★ 라면이 바다를 건넌날



제목만 보고는 라면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인가보다 했습니다.

그저 '라면'이야기 이겠구나 했죠.


광복 70주년. 그리고 아직도 공식적인 양국의 관계는

사실 그렇게 이웃이다 하기 어렵습니다.

이웃이라서 그런걸까요 싶기도 하죠.

물론 그 공식적인 각국의 입장들은 어떠한 이득들이 있기에

'공식'이지만 사실 두 나라의 민간을 모두 대변한다고까지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역사에서 마무리 되어야 할 문제는 마무리되어야 하지만,

그렇지만 전체에서 일부는 <인간적인 선의>를 가지고 있다는 관점은

우리도 인정하고 가야한다는 포인트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싶습니다.



단순히 라면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시대와 관계에 관한 이야기.

삼양라면과 묘조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일본 묘조라면의 오쿠이 기요스미 사장,

한국 삼양라면의 전중윤 사장,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그렇게 비관할 일만은 아니야. 

이번 실패는 반드시 

다음 도전 때 성공을 가져다줄 열쇠가 될 걸세.

아니, 반드시 성공해야 해.



인스턴트 라면의 원조는 일본입니다.

면은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편리하게 먹는 상품으로 만들어 내기는 일본이었죠.

그 처음 시작은 묘조식품, 오쿠이 사장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의 발발과 더불어 전쟁특수를 통해 일본경제에 득이 오게 되죠.

전쟁이 나면 해당국가는 폐허가 되지만 그 주변에서는 일종의 특수를 맞게 되니 말이죠.

그리하여 밀이 풍부히 들어오고, 건면 생산이 민간에서도 가능해집니다.

오쿠이는 일반 면이 아닌 서양면, 

이탈리아 스파게티를 먹고서 새로운 건면을 생각하게 되죠.


없던 것을 새로이 만든다 하면,

아이디어에서 실행, 판매까지 쉽지 않은 일이죠.

건조하고 가공하는 과정도 새로이 만드는 것이며,

또한 기계를 어떻게 이용할 지..

시식행사에서 불량품이 이용되며 거친 싸늘한 반응.

그리고 판매에 이르러, 유통과정에서 시간에 따른

예상치 않은 상품의 변질.


그저 우리는 손에 라면 한 봉지를 쉽게 잡아보지만

전혀 새로운 물건을 생각하고 만들고 그리고 우리손에 오기까지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흐름이다 싶습니다.


원조 라면회사는 그렇게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면으로써만이 아닌 별첨 스프의 개발.

어떻게 맛을 내서 상품화 시키게 하는지의 과정을 보면

최초 상품에 대한 기업가란 이런 것이구나 존경심이 자연스레 나왔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의 사정은 비참했습니다. 

폐허가 된 땅에서, 식량 사정은 더불어 비참했죠.

일본에 쌀을 수출할 정도로 넉넉하던 사정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버렸으니 권장 칼로리에 턱없이 부족한 영양상태였습니다.

일명 꿀꿀이죽이라 불리는 미군 음식 찌꺼기의 조합에 모여드는 서민들.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꿀꿀이죽에서는 단추도 나오지만

내일 죽더라도 오늘은 살아야겠다는 정신으로 몰려드는 서민들을 보고나니,


쌀이 나오지 않는다면

대체식량 개발이 필요하다는 정신을 갖게 됩니다.

라면계의 대부인 전중윤은 그렇게 숙명적인 의무감으로 라면생산에 매달리죠.

그리고 그 도움은 일본에서 받고자 합니다.

일본과 한국은 공식적 입장이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았음에도

민간입장으로 일본에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정부 자본의 도움을 받고자 하지만, 

도움을 주기는 해도 총 자본 규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태.

그나마 다행히도 대체식량을 위해 라면사업의 필요성을 어필하고

5만달러의 지원을 받고 사활을 겁니다.








전중윤은 끝내 인간의 강인한 의지가 승리하리라 믿고 있었다.


일본산업은 라면전쟁 중이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싸움이 벌어지는 이른바 라면산업 선진국이었던 셈이죠.

전중윤에게는 소기름으로 칼로리를 보충해야 하는 국민들,

끼니를 챙길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시급한 대체식량을 개발해야만 한다 의지를 다집니다.

그리고 그의 염원은 묘조식품 오쿠이 사장에게 진심이 전해집니다.

오쿠이 사장도 또한 강직한 성품이었던 터라, 그에게도 전사장의 염원이 보였던 것이죠.


오쿠이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면 기술에 관해 무상으로 배워오게 되었듯이

한국 사정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으로 기술을 전파합니다.

기계 설치에 관하여서도 무리하지 않는 선으로 지불 받고

향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도 없이 기술력을 전달해줍니다.

회사 내 관계자 몇밖에 모르는 스프배율은 공식적으로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오쿠이 사장은 비밀편지 속에 자세히 적어서 전중윤 사장에게 전해주지요.

그렇게 한국에는 삼양라면이 시작됩니다.

라면은 우리 국민에게 그런 소울푸드였던 것입니다.




좋지 않았던 역사에 대해서의 미안함을

그래도 일부 민간인들은 알고 있다는 것을,

집단으로서는 떳떳치 못하다 하더라도

그 중 일부는 인간으로서의 선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라면'의 존재가 지금은 '인스턴트' 식품으로서 고칼로리이다 라고 평가되지만

그 시대는 그 고칼로리가 얼마나 고마운 영양이었을지요.

식품 가치로서는 지금의 평가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인 의미로서, 우리에게의 라면은 소울푸드인 것입니다.

일본에서 바다를 건너 한국으로 오던 날.

어찌됬든 집단 속에 선의를 가진 고마운 이는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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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1 - 조선 패밀리의 탄생 조선왕조실톡 1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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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게 뜨는 책, 조선왕조실톡!
휘릭 보았을 때도 깜놀이었지만

조선왕조실록이 이렇게 재밌게 읽혀질 줄은!!!
사실 저, 정자세 조선왕조실록책을 몇년 전 책꽂이에 꼽고
저거 언젠가 꼭 읽으리 했는데.... 그런데....

줄기를 잘 못잡고 있었기에
무적핑크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ㅎㅎㅎ
가부좌 틀고 앉아서 허리 꼿꼿이 세우고 볼 책이 아니라서
아마도 그래서 더더욱이 빠져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건국 패밀리, 성군 패밀리,
그리고 3부는 폭군 패밀리


주제별로 짚어주는
왕들에 대한 보고.
유명 왕들만 간간히 역사의 등장인물로 알다가
이렇게 왕을 중심으로 알아보니 앎에 대한 즐거움도 그러하지만
무적핑크님, 훗훗훗훗훗
웹툰 팬층 대단한 그분의 명성
왜인지 알겠더랍니다.






정도전님 인터뷰 ㅎㅎㅎㅎㅎㅎ
몇년전에 이 책이 나왔으면
웃음포인트 놓치죠


내용으로 들어가서~!
왜구로부터 한반도를 지킨 분?
이순신 장군님만이 아니었다는 것!






원 홍건적 여진족
본 크 러 셔


고려의 명장군. 이성계 장군이었죠,
우리가 국정 교과서로 배울때는 위화도회군에 대해서
나쁘! 하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요새 애들 책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디다.


아무튼 고려시대,
이성계 장군은 분명 해당 영역 능력자였고
또한 충신이었던.
더불어 인간관계도 잘 닦아두었던
인기인이셨군요.







이거 보고 빵 터졌어요!
[널리 퍼뜨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참 중요한 '미디어'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태종에 대해서 나쁜 이미지만을 학생때 머리에 쑤셔넣다가
이 또한 아이책 보면서 생각이 달라지게 되는데
조선왕조실톡도 또한.



태종 이방원.
이방원은 그 어려운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합격한 엘리트였다고.



ㅎㅎㅎㅎㅎ
봐라에비궁궐에절한다
합격증도얼마나읽었는지이젠외워버렸다 



이런 자랑스러운 아들인디,
우째 이방원이 아닌 다른 꼬맹이 아들을 세자책봉하여
괜한 분란을 일으키셨는지 모르겠.



정몽주를 처치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사실 곁에서 다른 대신들 입김이 있었던 건지
그건 뭐, 알 수 없는 일..







이성계더러 왕이 되라 하니
기실, 처음에는 극구 사양하였다고.
실록에 기록된 것들이라던가
아니면 픽션이라던가 나름 정리로 마무리 하는 페이지들 덕분에
이건 역사만화책이지만
사실 기반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그리하여 더 재미져지는
성인(?)용 역사교육서랄까요~?









왕들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경연을 열고 신하들과 함께 공부해왔다고.
그런데 무관출신 이성계로서는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일도 아니었고
게을러지고 싶으나... 쉽지는 않았기에 없애고자 했고



장문 톡에는
자꾸 이러면 만인소 간다고 ㅋ
만인소가 무어던가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조선 유생들이
국가정책에 반대할 때 보내는
1만 명이 한꺼번에 쓴 상소


왕이라고 맘대로가 아니었던 사실.
유생들이 사심 없이 대의를 잘 생각하여 판단했었기를
은근 마음속으로 혼자 결론내어봅니다 ㅋ
대중 민주주의는 아니었지만 나름 여러 의견이 함께 했던 왕정이었군요.







세종의 아버지라 그런가
태종에 대해서 해석이 좀 좋게 세겨보고싶은 저.
공부잘했던 왕자 답게.....


쿠테타 일으켜서 나온 기회에 냉큼이 아닌....!?
[속보] 충심에서 간신들 없앴을 뿐...... 
방원 "왕좌에 욕심 없어"


형을 자리에 앉혔더라구요.
형이 그렇게 똘똘이는 아니었구요.
어쩌다보니 자리에는 앉았지만.
나름 형제들끼리 우애가 괜찮은 편이던 그들,







이방원을 세자로 삼겠다 하는 정종.
"동생이니 세제가 맞다" 하니
"그럼 동생을 아들로 삼겠다!"


그리고 노상왕자리에 앉아 20년간 띵까띵까
남은 여생을 편안히 지냈다 하는 정종.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편 같은 상황


세종더그레이트: 
측우기를 발명한 건 과인이 아니야!



문종이었다 해요!
세종의 아들, 문종!
세상에... 전 세종대왕님이 다 하신 줄 알았어요!!!







장영실... 슈퍼 공돌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오직, 거들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문종에 대해서 특히 많이 나오는데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진정 많아요. 
그간 너무 주요 왕 이야기만 봤군요!

문종이 훈남이었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또한 그 훈남이 밀덕 임금이었다는 것도 신기합디다.


뭐, 밀덕이라 하여
폭군이 아니라 병기 그 자체에 대해 사랑했다 하는
무기덕심, 군사덕심 밀덕 임금.
덕분에 국방력이 강화되었다 하니,
특히 조선에는 문왕이 참 중요했겠다 싶어요.

태정태세문단세...
이렇게 외울때나 문종을 기억했는데
이 책, 유익하지유~?








폭군 패밀리에는
여지없이 세조와 연산군이 나옵니다.
세종의 아들인데 대체 이 세조는
아빠 얼굴에 뭔 칠을 이렇게 했는지.

어릴때부터 허세왕이었다는데...
관심받고 싶었쪄 해서 그랬을까요.
아무튼 끔찍히 우애깊던 형 문왕이 죽고나자
꼬맹이 조카자리 빼앗고 죽이고
참..... 나쁩니다.
게다가 회식의 제왕이었다며...






더불어 연산군도 폭군 중 하나죠.
예술에 지대한 사랑을 한 연산군.
그 자세한 내용은 실감나는 조선왕조실톡 책 속에서 보시고.
이 책의 마무리로 가는 연산군의 폐위


강화도에 갖혀 지낸 연산군.
404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소이다;;;;;;







실시간검색어 - 왕자들 사약
속보 소식이라던가 실시간검색어 순위라던가...;;;;
사진 엑박;;;;;;;



1권은 이렇게 연산군으로 끝납니다.
애들이 왜 학습만화 보는지 알겠습니다!
햐~ 왕들의 느낌들, 이제 알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궁금해지게 하는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님 센스 가득 담겨져서
그림이건 글이건
그렇습디다! 조선왕조 실 톡!
센스 담긴 문장들과 상황묘사가....
뭔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읽어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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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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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 찬성!

일본 그림책이랍니다.

유아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참 좋은책이다 싶어요.

장난스러운 듯한 간결한 그림도 재밌지만,

내용이 어쩜 이렇게 훈훈하던지.



유아그림책으로 우리집 둘째아이가 여러번 읽었는데요.

초등 저학년인 첫째아이도 이 책, 참 재밌다 합니다.

그냥도 읽고, 자기 전에도 읽어주고~!










사이좋은 늑대 형제 다섯 마리가

점심때 뭘 먹을 지 의논을 해요.






형제들은 먹고싶은 요리가 다들 달랐더랍니다.

그래서, 모두 좋아하는 걸로 정하기로 했지요.





돼지는 어떨까?

찬-성!






그래서 돼지를 잡았는데. 

모두 아기돼지 한 마리씩 잡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얼른 먹고싶다고 신이 났어요!


그런데.어쩌죠?? 

늑대 한 아이는 돼지를 놓쳤네요!!








사이좋은 늑대형제들,

돼지사냥에 실패한 형제를 위해 어떻게 했냐고요?

서로 양보를 하려 했어요.

그런데 양보 받으려던 비루는 또 반대로 괜찮다 하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찬성> 한 번 더 외치게 되는 그림이 되지요.

내용은요? 늑대형제들이 참 따뜻한 마음을 가졌구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참 보기 좋다 싶던 결말이지요.




우애 뿐 아니라, 해당되는 범위는 '나의 사람들' 모두가 되니

형제자매가 있으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겠고

그 외에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생각하며 책을 감상하면 좋겠어요.

재밌고 훈훈한 책, 유아그림책 추천 책 - 찬성! 이었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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