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이래? -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최형미 지음, 젬제이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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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편

나한테 왜이래?


싫어! 나 무시하지마! 얕보지 마! 정말화나!

뾰족뾰족한 말들이죠.


초등 아이들 인성에 꼭 함께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감정조절과 감정표현이다 싶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분위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죠.

말만하면 뾰족뾰족,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만나면 참 불편하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인성이 고착화되기 전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이런 책,

재밌게 읽어보면 좋겠어요.






미소 아빠는 버럭쟁이에요.

그리고 그 버럭은 갑자기 쏟아지다보니

미소는 아침부터 아빠 때문에 힘이 들어요.








그런데 미소요?

미소는 학교에서 그래요.

미소는 알러지가 있어서 창문을 닫는데,

그러고 손이 지저분해서 씻고 오면 누군가가 또 문을 열어요.

알고보니 짝인 재윤이가 그랬네요.

둘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안계신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죠.

친한친구인 나리가 둘의 싸움을 말리려고 하다가 싸우면 칠판에 적겠다고 하는데도 싸우고

그러다가 선생님께도 혼나게 되었죠.



내가 만만해?

수업이 끝나고 재윤이에게 미소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게 됩니다.

모두 미워요. 다들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시화전 준비를 하는 날,

미소는 정말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요.

정말 만족스러웠고, 선생님도 폭풍칭찬을 하시죠.






그런데 아이들이 수근거리는 것만 같아요.

"그런데 얘들아, 이거 어디서 본..."

"그러게, 비슷..."



기분 나쁘게 이야기하는 것만 같고

미소는 왈칵 화가 나죠.

미소는 친구들이 미워지고 또 불끈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모와 외식을 하다가

불끈 화내는 미소에게 할아버지와 닮았다고 고모가 이야기하죠.


할아버지요?

갑자기 화내고 긴장시키는,

아빠보다 더 무서운 할아버지.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미소에게 나타나셨어요.

돌아가셨는데....


"미소야, 걱정도 말고, 무서워도 말고, 그냥 즐기렴"



할아버지는 미소와 함꼐 하늘을 날아

예전 미소의 생활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얘들아, 이런 건 어디서 본 적 없지 않아? 완전 독특한 것 같아!"

"그러게.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작품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미소는 칭찬을 잘못 들었어요.

친구들이 진심으로 칭찬하는데, 오해하고 있었네요.

그치만, 화내는 미소를 그냥 좋게 바라볼 수 없는 친구들..








미소는 여름방학 숙제로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어 있는데요.

아직 안보냈는데.. 이건 미래의 모습이에요.

미소의 편지를 받은 친구들은 이렇게.

미소의 편지를 외면하지요.









미소는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죠.

반에서 인기가 많은 다나를 보니, 별다를 것이 없는데?

이렇게 미소는 자기 모습과 인기 많은 친구 모습을 보며

감정이 더 요동치게 되어요.




"고모가 몇 가지 방법을 알려 줄게.

갑자기 화가 나면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서 웃어 봐...."




미소는 이제 달라지려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느긋해지기로 했지요.

친구들이 놀라게 말이에요.






미소는 감정조절이 쉽지 않았어요.

특히 화나는 감정에 대해 말이죠.

하지만 이러면 안되겠다는 인식도 있고

또한 고모의 도움이 있어서, 달라지기로 했어요.

다른이들 상황이 있다는 것도 모른 체, 내 감정에만 몰두하는 건 안된다는 깨달음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렇게 화를 내면서 감정조절 못하다가는

결국 타인에게 피해 뿐 아니라 나 자신이 외톨이가 되어버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마음을 넉넉히 갖기로 해요.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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