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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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험이야기로 가득찬 귀여운 유아책,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시공주니어 세계 걸작 그림책 246번,

영국의 걸작 그림책인 이 책은

이미 다른 책으로 익숙한 그림이라

그 느낌을 생각하며 또 다른 모험이야기에 즐거워했다죠.







잭과 자크와 캐스퍼는

꼬마 뱃사람 삼총사가 되었어요.


그림의 시작은 이렇게 모래놀이를 하며

소소하게 시작하는 것 같이 보이더랍니다.

그런데 바닷가에 크고 멋진 돛단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잔잔한 바다를 곁에 두고, 상상 놀이겠거니 했는데..







어느새, 아이들은 막대기를 잇고

진짜 돛단배를 탈 모양인가 봅니다.







"닻을 올려라!"


꼬마 아이들은 셋이 협동하여, 드디어 돛단배를 만들었어요.

쉽지 않았을텐데, 성공했답니다.

용감한 잭 선장이 명령하고,

아이들은 닻을 올리고 항해 준비를 합니다!








잔잔했던 바다가 어느새 거칠어졌습니다.

멀리 멀리 떠났나 봅니다.

그리고 셋은 커다란 배를 만나지요. 해적선이요!

꼬마 뱃사람 삼총사는 이 커다란 배에서 보물을 차지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해적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지요.

그리고 바다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어쩌지요???








다행히 세 꼬마는 다시 땅에 닿았습니다.

거센 바다에 배가 난파되었는데,

거인 해적들도 배가 부서졌고 이 섬에 보물을 남기게 되었으리.

그리하여 잭 선장은 부하들에게 해적의 보물을 찾으러 가자 합니다.








거인 해적들의 보물을 나눠갖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거인 해적들이 나타났습니다!


"요 녀석들, 잡았다!"








어쩌지요!! 거인 해적들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꼼짝없이 상어 밥이 되겠구나."



잭선장과 부하들은, 어떻게 될까요?

상어 밥이 되는 걸까요!??

과연, 잭과 부하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귀여운 꼬마들의 흥미진진 모험이야기.

연령이 어릴수록 이 부드러운 그림속에서 

흥미진진함을 더 발견할 수 있으리 싶습니다.

유아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스릴을 즐겨볼 수 있게 하는

사랑스러운 세계 걸작 그림책,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그 거인해적들이 잭과 부하들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지요?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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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 김홍도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한국편 1
조정육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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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한국편

① 조선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


초등 중학년 아이들부터 읽을 수 있는,

한국의 미술가들을 만나게 하는 기회를 주는 책.

우선, 이 책은 미술가를 통해

그의 작품의 해석을 읽어보게 되는 책이고,

더불어, 재밌게 읽어보자 하면 독자 나름의 해석도 해보면서

작품으로 빠져들게 되는 지식을 채워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읽고 울컥하게 되는지요.

미술작품의 해석만이 책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 그의 일대기 등

한 개인이 속한 사회를 함께 따라 읽게 되는데,

그 배경이 영조~정조 시대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김홍도의 일생도 정조대왕의 상황도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둘러쌓인 상황이

왠지 짠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우리가 익숙히 보았던 작품,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씨름"


미술교과서로 읽었을 때와

이렇게 책으로 만나서 '시험용'이 아닌 '감상용'으로 보니

더 빠져들며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느껴지시나요? 김홍도의 '흥'이!





이 책에서는 김홍도의 작품이 정말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그의 특징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천재 화가, 하지만 여유가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복잡다단한 것이 아닌

여유가 있는 구성이고,

그리하여 저자가 분석하듯, 채움과 비움이 적절이 활용되며

더불어 화면구성이 보는 이들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꽉 채워진 클래식한 서양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오면

사실, 좀 피곤합니다.

애써 눈치채야 하고, 그 수 많은 이미지가 눈에 다 들어오니,

정신이 뻥... 나가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한국화의 이러한 

단순하고 여유있는 비움이 참 편합니다.

복잡다단한 현실에서 한국화의 단순하여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니,

비워야 하고 심플해야 한다는 요즘, 한국화가 그 코드에 딱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회화사 전공의 저자이기에,

책을 통해 여러 풍속화가들의 특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해석에 더불어 독자의 입장에서 느껴보자면,

화면구성의 대가인 김홍도는

표현하려는 포인트가 명확하고, 생생하게 표현된 김홍도는

전하는 메세지가 분명한 깔끔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삶'을 그려온 풍속화가이지요.

그러니, 그 '삶'을 얼마나 열심히 관찰했을까 짐작해봅니다.

울컥하는 이유 중 하나,

스승에게서 배우고 동료에게서 배우고

그리고 작품은 점점 진화를 거듭하는 평생 노력하고 성장하는 꽉찬 삶 떄문인 것 같습니다.










<바다 위의 신선들(해상군선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의 작품에는 신선에 관한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지된 화면이 아닌

각각의 인물이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배경보다는 인물에 집중하여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바다의 파도가 잔잔히 일고 있지만,

표현된 인물들은 모두 여유로워 보입니다.

신선이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새참, 서당 등.. 그의 초중반의 풍속도를 보면

울고 있고 웃고 있고, 안쓰러워하고 있고,

평화로운 표정도 있고, 장난치는 얼굴들도 있으니,

인간의 감정을 여러모로 다루면서

경직성이 없고 모두 살아 있으니

그의 작품에서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여유로움에 반하게 됩니다.







이 책의 즐거움은 김홍도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아서 더해집니다.

그의 동료들, 같은 영역의 한국미술가들을 소개해주며

비교를 통해 여러 작가들의 특징도 알아보게 되고,

또한 김홍도만의 특성을 더 느껴보게 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한편, 전문가인 저자에 의해 해석을 이해하게 되는 작품들에서

감히 새로이 이해해보고자 '벼슬하지 않는 선비의 풍류'를 보자하면,

선비는 곁에 문방구를 두고 공부한 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저자에 의하면 칼을 보며 세상의 번뇌를 끊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잡아본다 하거늘...

왠지 앞에 둔 붓이며 곁에 둔 책을 두고 공부를 했더라도,

이것을 '권력'인 칼로 쓸 것이 아니라, 붓도 칼도 두고

아름다운 풍류로 여유를 찾아보는 지식인이 되려는 선비의 모습이 아니련지,

선비의 여유로운 표정에서 그렇게 읽어보고 싶었네요.

사치가 아닌 세상을 아름답게 울리는 청빈한 선비, 지식인으로 보이네요.








 김홍도는 영조 시대에 출연,

정조시대에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비록 그가 중간에 중상모략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의 작품에서처럼 소탈한 모습이 생활에도 함께 했던 것인지

별다른 처벌 없이 문제가 덮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능은 두드러졌고

정조에 의해 재능이 쓰여지게 되지요.


정조임금이 효심이 지극했던 것은 역사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불교화 제작을 의뢰하는데,

관례적으로 불화의 경우, 승려들의 이름만 올리게 되기에

김홍도의 이름이 딱히 적히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 사도세자에 반하는 세력의 눈치를 보며,

정조임금의 입지가 문제 되지 않기 위해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조선 천재 풍속화가 김홍도에 대해 더 반하게 되는 것은,

하나의 화풍이나 기법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의뢰인에 의해 그 색깔을 달리하는 데 있습니다.

정조임금의 업적 중 하나인 '의궤'는 김홍도의 주도하에 작성이 되었다는 것.

어쩐지, 의궤의 인물들 움직임이 각각 재미가 있다 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군요.







김홍도는 정조의 인정 하에 30년을 나라 소속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1800년 6월 28일, 갑작스러운 승하로 인하여 나라의 기조가 또한 달라집니다.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 왕후에 의해 정조의 제도들이 모두 사라지지요.


이 책은, 단순히 김홍도의 작품 분석만이 아닌,

그 역사적 배경, 상황들이 모두 함께 하고 있어서,

단순한 미술책을 넘어서서 조선시대를 함께 읽게 되는 느낌입니다.








친한 선배인 김응환, 스승인 강세황을 잃고

그리고 정조임금도 승하한 시기인 노년.

초반에 보던 그의 흥이 가득한 그림들은 그의 노년으로 들어서며

점차 자연배경이 차지하는 배경이 커지고, 

더불어 세속을 등진 그림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으로 노년의 그림들이 소개되다보니

일생을 그림을 사랑하고 발전이 멈추지 않았던 그의 모습과 더불어,

시간과 함께 변화하던 상황이 안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조선시대의 삶을 전해준

조선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

아이들 책으로 분류되어 있건만,

어른이 보더라도 김홍도의 매력에 빠져보며 많이 배우고 

작품을 흠뻑 느끼게 되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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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조류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7
봄봄 스토리 글, 박선영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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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신간

'조류' 편! 


조류에 관해서 부분부분 책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사실 총체적인 모두를 엮어보기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번에 브리태니커를 통해 이모저모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조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슬기와 로운이.

조류선생님을 따라 숲에 갔다가, 퐁퐁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알에서 막 깨어난 아기새는 로운이를 엄마로 알았는지 줄곧 찾았다죠.

그런데 조류선생님도 이 아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그건 바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새였기 떄문.

그리하여 조류협회로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

우리도 더불어 조류에 대한 모든것을 알게 된답니다.








일단, '새' 하면

그저 날개가 있고 날아다닌다 하고...

웅얼거리며 정의를 내리게 되곤 하는데,

걱정말고,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이니깐요!

정의내려 볼까요?


새는 척추동물이자 

바깥 온도에 관계없이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정온 동물입니다.


'새'란 무엇인가? 질문받게 된다면,

한 문장으로 깔끔히 정리해볼 수 있겠어요.








날개에 발톱이 있는 새는 공룡이 있던 옛날옛적 시조새 뿐인 줄 알았는데,

어머나... 페루에 가면 시조새처럼 날개에 발톱이 있는 호아천이라는 만날 수 있다 하네요.

알면 알수록 모르는 내용이 참 많은 과학,

이래서 백과사전을 읽는가봅니다.


아이들도 전에는 조류에 대해 데면데면했었는데,

이렇게 흥미롭게 던져지는 과학에 대해서는

신기해하며 알아차리게 되는군요.






한편, 기본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지식은 당연히 함께해요.

새는 어찌하여 나는가!? 그건 뼈가 가벼워서 말입니다-

공기뼈, 새의 뼈대 등의 지식은 당연히 설명되어 있고요,

더불어 그런데 이렇게 뼈가 비어있으면 괜찮은 걸까요?

전에는 그닥 없었던 염려, 로운이랑 함께 놀라보면서 안심도 함께.

그건 바로 공기뼈 구조가 얽히섥히 있다보니, 불안하지 않다는 것.

조류선생님통해 알게 됩니다.









로운이와 슬기는 '펠릿'이라는 덩어리를 찾게 됩니다.

펠릿이라는 것, 처음 알았어요.

육식조류의 경우 동물을 먹고나서

이 먹이들의 털이나 뼈를 어떻게 발라내서 먹지 못했으니

통쨰로 삼겼던 먹이 중 소화가 안되는 부분을 덩어리로 뱉어낸다 해요.


모든 새가 그런 것이 아니라, 

동물을 먹은 새에게 해당되니, 육식 조류에게만 해당되겠죠.







조류에 관한 이모저모 많이 알게 되는데,

궁금하다는 생각조차 못했던 내용을 알게 되기도 하고

더불어 전문적인 용어들, 지식들도 채워지게 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날지못하는 대신 잘 뛰는 새는 '주금류'라고 따로 지칭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퐁퐁이는 어떤 새일까요?

정답은 책 속에 있으나, 읽는 재미를 위해 이 답은 남겨둘게요.

하지만, 퐁퐁이가 심각한 위기종이라는 사실을 강조해둡니다.

인간의 자연에서의 여러 활동으로 인하여

심각한 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조류종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





슬기와 로운이는 퐁퐁이가 어떤 새인지 알아보기 위해

조류협회로 찾으러 가며 여러 지식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여정을 통해 배워간 아이들은

발표를 준비하고, 보호해야 하는 우리의 의무를 강조해봅니다.

조류들이 대를 끊게 되는 아쉬움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해당 자연의 피해가 있다는 경각심도 함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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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유전과 혈액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3
봄봄 스토리 글, 김강호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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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가 읽게 되는 어린이백과사전,

브리태니커 '유전과 혈액'편은 특히 애정이 갔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에서 '유전'이 참 재밌었던 주제였던 터라,

그리하여 아이들이 읽는데 저도 곁에서 어찌나 신나던지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단순히 지식만을 쥐어주는 것 이상으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주제를 더 즐겨 배우게 되어 신났더랍니다.







'혈액의 성분과 혈액형'으로 이해를 돞는 첫 페이지.

상처나서야 비로서 보게 되는 혈액.

그리고 단순정보로 알고 있는 혈액형 이야기를

이렇게 보이는 것 이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주제다보니,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알게 되는 백과사전 주제이지 싶었습니다.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유전자의 정보에 의해

우리의 겉 모습들이 달라지곤 하니,

그것을 형질이라고 하는데..


'정상형질'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 형질이라는 것.

열성/우성을 이야기할 때,

그 모습인 형질에 따라 드러나느냐 아니냐의 차이.

그리하여 이것이 '열등' '우등'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강조해주니,

그리하여 이 책이 어린이백과사전으로 특히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용어에 대해서도 왜? 하는 물음을 함꼐 하는데,

염색체는 이름이 왜 염색체일지,

어른인 저도 사실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을 호기심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이니 살며시 알려주는군요.


염색체라 불리는 이유는....

어떤 과학자가 세포에 염색약을 떨어뜨렸는데

세포핵 속 어느 부분이 X자 막대기 모양으로

염색이 되었기에, 염색체라 했답니다.









염색체를 확대해 보면 ->

두 가닥의 사슬이 여러번 꼬인채로 뭉쳐 있는데,

나사처럼 꼬여있는 이 사슬이 바로 DNA



어린이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만화라 하여도 그림이 곁들여질 뿐,

체계를 갖춘 자세한 설명이 고마웠네요.






더불어 유전변이에 관해서 설명이 되기를,

개체변이와 돌연변이로 나뉘고,

개체변이는 환경,생활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는 점.

뒤쪽에서 게놈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며,

유전정보를 알 수 있는 정보이긴 하지만

그것으로 인생이 모두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짚어주며

이 개체변이에 관해 고려해보아야겠다 싶습니다.









두번째 주제 '혈액'에 관해서도 또한 자세히 알려줍니다.

저희 아이들이 코피가 자주 나는편이라..

어른인 저도 아이들이 코피를 많이 흘릴 떄면 걱정이 되곤 하는데,

전체 혈액의 1/3 이상을 잃으면 위험하지만

작은 상처 등은 그리 위험하지 않게 본다는 것.


혈액은 새로 만들어지는데,

바로 뼈의 중심부에 가득차 있는 부드러운 조직인 골수에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골수' 단어는 들어봤지만, 위치는 잘 몰랐는데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덕분에 엄마도 알고 갑니다.







혈액에 관해서도 유전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과학지식을 꾹꾹 채워 알려주고 있는데,

더불어, 눈으로 볼 수 없는 사진들을 함께 합니다.

혈소판이 이렇게 생겼구나! 

아이들과 직접 확인해보며 함께 공부해보네요.

상처가 나면 딱지를 만들어주는 혈소판,

모양이 제각각이라는 것.







혈액형별 성격에 관해 초등아이들도 은근 관심이 많아요.

물론 재미로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에서 짚어줍니다.

더불어 그 주장을 한 인물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아이도 재밌게 읽지만, 엄마도 마찬가지였다는 사실.



또한 이렇게 혈액형별 성격에 관해

인식오류가 일어나는 이유도 깔끔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초등 과학분야로 채워주는 어린이 백과사전이지만,

이렇게 융합적으로 생각해볼 문제도 다루고 있으니,

아이들의 확산하는 지적성장, 진정 흡족한 책이랍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각 주제에서

항상 이렇게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의 차분한 지식을 전해주니

이해를 넘어서 정리된 문장으로 읽어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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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여러 가지 탈것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전영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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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책, 주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中 여러가지 탈것


유아시절, 교통수단에 관해서 물론 많이 접하지만,

초등아이가 되고서 업그레이드 할 기회로써의 책이랍니다.

자동차외에도 비행기, 배, 기차,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우리 일반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교통수단에 관하여

그 역사적 흐름과 함께 기술적인 내용을 짚어보게 되는 책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특징은,

가장 앞에 이렇게 한 장으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그림과 더불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


여러가지 탈것의 역사와 더불어,

빠르고 편리한 자동차에 관해 알려주는  한 장!

뒤에서 물론 자세히 알려주지만,

이렇게 먼저 알고 들어가게 되는데, 

아이들도 처음 알게 되는 정보, 

사실 저도 처음 본 정보도 은근 많습니다.








'탈것'에서는 우선 바퀴부터 생각해봐야하지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이번 주제에서는 시간여행으로

탈것들에 관한 역사들을 함께 하고있다보니!



바퀴의 역사에

굴림대가 그 시작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관차 선생님과 함께 슬기와 로운이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왠 굴림대?  했는데,

먼 거리를 적은 힘을 들여 움직이고자 할 때,

피라미드의 건설은 어떻게 되었던가- 짚어보며

굴림대의 역할을 짚어보게 되고,

그 굴림대가 바퀴가 생겨난 원리였다는 것을 알아보게 되지요.








'여러가지 탈것'내에서는 자동차의 주제부터 다뤄보게 되는데,

전기자동차 하면, 사실 미래를 위한 지금의 발전이 아니던가 했지만,

알고보니 1873년, 에디슨에 의해 처음 전기 자동차가 발명되었다는 사실!

하지만 당시 전기 자동차는 축전지의 충전이 오래 걸리고

속도가 너무 느려서 상용화가 될 수 없었다 해요.







자동차는 증기자동차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솔린을 이용한 벤츠에 의해서 제대로 된 자동차가 시작되었고,

실질적으로 대중화되기에는 포드에 의해 가능했다고 합니다.


만화백과이지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기상을 담아,

기술적인 전문성을 슬쩍 함께 하는 부분이 많아요.

가솔린 기관의 종류 설명을 보면서

저는 완전 처음이네 하며 보게 되고,

덕분에 초등아이(+예비초등아이) 수준높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어떤 탈것보다도 많은 사람을 태우고 짐을 실을 수 잇지요.

KTX와 같은 고속철도는 많이 익숙하지만,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자기부상열차는 은근 신기햇더랍니다.

자기부상열차라는 용어를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둘이 같은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백과사전을 통해 알게 되는 지식.





초등아이들이 흥미를 두는 스토리가 덮여있지만,

책의 전반은 일단 백과사전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주제를 위주로 관련한 여러 지식이 함께 채워져서인 듯 싶습니다.


'배'를 생각하면

그 과학적 원리로 부력을 빼놓을 수 없는데,

자연스럽게 '부력'을 생각해볼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설명으로

관련 과학원리를 채워주네요.





배와 관련된 '부력'이라는 원리처럼,

비행기에서도 작용하는 힘을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통하여 아이들이 탈것들을 바라보게 될 때,

역사와 기술지식, 과학원리등을 한번에 생각하게 해주는 자극제가 되깄지 싶어요.







또한 교통수단의 그 자체 뿐 아닌,

관련하여 연료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가장 대중화된 방법은 석유에서 얻는 물질이지요.

단순히 우리가 쓰는 원료가 가솔린, 디젤이다 하는 수준이 아닌

원유에서 얻는 물질에 관한 정보도 또한 충분히 알려주니,

덕분에 원유에 관해 넓게 알아보게 되고,








더불어, 아이들이 고려해주어야 할 주제인

환경을 생각해보게 되면서, 연료에 관해 미래에너지를 생각해보며

마무리하게 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식적으로 가치적으로 채워주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여러가지 탈것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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