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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여러 가지 탈것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전영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평점 :
초등책, 주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中 여러가지 탈것
유아시절, 교통수단에 관해서 물론 많이 접하지만,
초등아이가 되고서 업그레이드 할 기회로써의 책이랍니다.
자동차외에도 비행기, 배, 기차,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우리 일반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교통수단에 관하여
그 역사적 흐름과 함께 기술적인 내용을 짚어보게 되는 책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특징은,
가장 앞에 이렇게 한 장으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그림과 더불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
여러가지 탈것의 역사와 더불어,
빠르고 편리한 자동차에 관해 알려주는 한 장!
뒤에서 물론 자세히 알려주지만,
이렇게 먼저 알고 들어가게 되는데,
아이들도 처음 알게 되는 정보,
사실 저도 처음 본 정보도 은근 많습니다.
'탈것'에서는 우선 바퀴부터 생각해봐야하지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이번 주제에서는 시간여행으로
탈것들에 관한 역사들을 함께 하고있다보니!
바퀴의 역사에
굴림대가 그 시작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관차 선생님과 함께 슬기와 로운이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왠 굴림대? 했는데,
먼 거리를 적은 힘을 들여 움직이고자 할 때,
피라미드의 건설은 어떻게 되었던가- 짚어보며
굴림대의 역할을 짚어보게 되고,
그 굴림대가 바퀴가 생겨난 원리였다는 것을 알아보게 되지요.
'여러가지 탈것'내에서는 자동차의 주제부터 다뤄보게 되는데,
전기자동차 하면, 사실 미래를 위한 지금의 발전이 아니던가 했지만,
알고보니 1873년, 에디슨에 의해 처음 전기 자동차가 발명되었다는 사실!
하지만 당시 전기 자동차는 축전지의 충전이 오래 걸리고
속도가 너무 느려서 상용화가 될 수 없었다 해요.
자동차는 증기자동차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솔린을 이용한 벤츠에 의해서 제대로 된 자동차가 시작되었고,
실질적으로 대중화되기에는 포드에 의해 가능했다고 합니다.
만화백과이지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기상을 담아,
기술적인 전문성을 슬쩍 함께 하는 부분이 많아요.
가솔린 기관의 종류 설명을 보면서
저는 완전 처음이네 하며 보게 되고,
덕분에 초등아이(+예비초등아이) 수준높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어떤 탈것보다도 많은 사람을 태우고 짐을 실을 수 잇지요.
KTX와 같은 고속철도는 많이 익숙하지만,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자기부상열차는 은근 신기햇더랍니다.
자기부상열차라는 용어를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둘이 같은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백과사전을 통해 알게 되는 지식.
초등아이들이 흥미를 두는 스토리가 덮여있지만,
책의 전반은 일단 백과사전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주제를 위주로 관련한 여러 지식이 함께 채워져서인 듯 싶습니다.
'배'를 생각하면
그 과학적 원리로 부력을 빼놓을 수 없는데,
자연스럽게 '부력'을 생각해볼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설명으로
관련 과학원리를 채워주네요.

배와 관련된 '부력'이라는 원리처럼,
비행기에서도 작용하는 힘을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통하여 아이들이 탈것들을 바라보게 될 때,
역사와 기술지식, 과학원리등을 한번에 생각하게 해주는 자극제가 되깄지 싶어요.

또한 교통수단의 그 자체 뿐 아닌,
관련하여 연료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가장 대중화된 방법은 석유에서 얻는 물질이지요.
단순히 우리가 쓰는 원료가 가솔린, 디젤이다 하는 수준이 아닌
원유에서 얻는 물질에 관한 정보도 또한 충분히 알려주니,
덕분에 원유에 관해 넓게 알아보게 되고,

더불어, 아이들이 고려해주어야 할 주제인
환경을 생각해보게 되면서, 연료에 관해 미래에너지를 생각해보며
마무리하게 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식적으로 가치적으로 채워주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여러가지 탈것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