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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전 이 책을 읽기전 잭 웰치에 대해서 전혀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이란 회사에 대해서도 막연히 큰 회사라는것 정도와 조명기기를 만든다는것 정도밖엔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된건 학교에서 교수님께서 종종 이 분 얘기를 하셨고 그가 시행했던 6시그마 운동, 또한 오랫동안 베스트샐러로 올라와있어 관심을 가졌습니다.
몰론 이 책을 읽기전에는 종종 회장이라는 분들이 쓴 자기자랑이나, 부풀린 성과 등의 거만함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의 두께때문에도 얼른 구입하는데 망설였습니다.하지만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니 좀 다르더군요. 이 책에서 저자는 아주 겸손하고 사실적이며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인수합병, 여려웠던 이야기 등..아주 사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회장으로 있던 그 20년동안뿐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은퇴이후까지의 많은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진이나 도표같은 자료들도 책속에 함께 있어 조금은 딱딱한 이 책을 좀 더 읽기 편하게 배려한점도 마음에 듦니다. 여하튼 언론에서 비춰지는 재벌의 회장이라는분들은 별로 하는일없이 그저 폼만 잡는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은 그들의 경영이나 고민, 생각등을 어느정도나마 알게되어 회장으로서의 역할이 참 힘들고도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