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이틀? 삼일만에 읽어 내려갔다. 요즘은 몰랐던 근대사 공부하는 재미가 있네. 학생때는 그저 시험보려고 외웠을 문제하나였기에 이렇게 다시 공부를 하게되는 악순환. ㅋㅋ딱히 뭐라고 평하긴 애매하다. 청년 이봉창이자 주로썼던 가명 기노시타 쇼조는 어떻게 천황폭살 의거를 하게됐는가.. 에대해 적어놓고 있다. 일본인이 일본인이라 생각할정도의 조선인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계속되는 좌절끝에 진중하게 고려되지 않은, 까짓것 해보자 심보로 행해졌다는 사실이 다소 어이없기도 하고 실소를 자아내기도 하고... 마치 프롤로그의 조작된 사진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식민지조선에서의 조선인들의 삶이 지금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다는게 좀.. 그랬다....(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