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조성기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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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책 소개글을 보고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서 도서관에서 보였을때 크게 고민안하고 집어왔다.
하지만 읽는 도중에는 고민이 되었다.
그만 읽을까 아님 더 읽을까
여기까지 읽을까 아님 그래도 끝까지 볼까. 그때의 책소개글 어느부분에서 흥미가 일었는지 책을 보며 상기시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것은 소설인가 산문인가.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어디까지가 논픽션인가.

작자는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을 소설이라는 형식에 기대 뽐내고 싶었던게 아니었을는지
중국, 전족문화, 이집트 피라미드, 미라, 명상, 기독교...
머리가 복잡하다기 보다 애매모호하다. 이글의 경계처럼, 마무리처럼..
끝까지 읽고 해설을 읽고서야 조금 이해가 되었다 (완전히 동조할순 없었지만..)
이것은 아슬아슬하게 소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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