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읽고 이렇게 평가절하 한다면 나를 멍청이 정도는 헛똑똑이 무식한사람 등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을듯 하지만 어쨌든 모두다 고매하여 문학정신을 가진사람만이 있는건 아니라는걸 알리고 싶고 또한 내가 읽은 책의 독서노트 쓰기이니 괜히 아는척 하면서 꾸며쓰느니 느낀 그대로 사실대로 가감없이 쓰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서, 계속 삐딱선을 탈 예정이다.사실 이 책과 작가 모두 몰랐었으나 많은 독서리뷰어들이 읽고 과찬을 하기에 궁금했었다. 미스테리 추리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특히.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일까.. 전혀 감을 못잡겠다. 그리고 책을 덮은후 들었던 생각은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됐는데? 사건은 뭔데? 뭐가 중헌디???`계속해서 뒤죽박죽 바뀌는 시간 불친절한 설명. 주인공에게 의뢰를 한 이들은 대체 무엇이며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는 무엇인지 도무지 감을 못잡겠다... 계속 읽다보면 사건이랄 이벤트가 나올줄 알았는데..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결국 어떤것은 허상인가 모든게 진실인가... 그나마 뒤에 붙은 해석 덕분에 약간은, 약간은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역시 외국 (특히 서양계)소설은 어렵다... 현실의 벽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