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삐에로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0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특이한 제목. 어떤 책일까??


불이 났다. 연쇄 방화사건이다. . 단서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범인은 누구지??


두 형제 형 이즈미 와 동생 하루. 그들은 여느 형제와는 다르다.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는 다른. 동생 하루는 어머니가 강간당하여 낳은 아들이다.

그렇기에 하루는 성적인 것에 민감하다. 아니 혐오한다.

 

정상적이지 않은 . 그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보이는 . 비틀어진 삶이지만

그 틈을 미묘하게 메워나가는 형제. 부자.

어느 순간 이 형제 사이로 방화사건이 파고들어 온다.  우연이 아닌 운명적인 느낌으로. ..


 소설은 가볍게 , 쉽게 읽힌다.

하지만 소설 자체가 가벼운 건 아니다.

 

**

“정말로 심각한 것은 밝게 전해야 하는 거야.

무거운 짐을 졌지만, 탭댄스를 추듯이.

삐에로가 공중그네를 타고 날아오를 때는 중력을 잊어버리는 거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하루만 더
미치 앨봄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나에게 2번째인 미치 앨봄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인상 깊게 봤던 기억에.

이 책에도 당연히 이끌릴 수밖에 없었다.


따뜻한 이야기. 감동.

정말 최고의 휴머니스트 작가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책이었다.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칙.

그 때부터  칙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게 틀어지기 시작한다.

아내와의 이혼,  사랑하는 딸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한

비참한 남편. 아버지의 모습..

그는 절망에 몸부림치다..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어머니를 만난다.


하루 동안의 어머니와의 만남과 칙의 어린 시절 얘기가

맞물리면서 이야기는 계속된다.


어린 시절 아빠 아들이었던 칙이었기에, 부모님 이혼 후 엄마 아들이 되지만.

칙은 엄마에게 차갑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은 빗나가고 오해 속에.. 안타까움만이 계속되지만

엄마와의 재회 후 그 차가움은 서서히 녹아가고, 따스함이 배여 든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소홀하기가 쉬운 법이다.

특히나 가족에겐.

나중에 더 후회하기 전에.......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

우리들의 하루는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라고 주어진 하루입니다.

그러면 매일이 단 하루를 보내는 것처럼 소중해지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의 교과서 - 꿈을 이루는
하라다 다카시 지음, 김하경 옮김 / 혜문서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듣는 순간. 귀를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

성공 ?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그 성공이란 길은 참으로 어렵다..

마침 나태함의 늪에서 건저줄 책이라고  눈을 반짝였었다...

책은 정말 교과서 마냥 작고 가볍고 매끈한 종이 재질도 맘에 들었다.


Never give up!


보통의 자기계발서들은 두리 뭉실한 얘기가 쭉 열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구구 절절 다 맞는 소리지만..


이 책은 그런 막연한 소리 보다는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에 맞는 책이다.


성공은 기술이다. 라는 작가의 말대로

기술을 설명하며 실천을 유도하게 만든다.


*****

성공이란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목표로 설정하여 정해진 기한까지 달성하는 것이다.


100이란 일에 200만큼 준비하는 자세.

위기관리 -최저, 최악의 상태를 예상하여 철저히 준비한다.


단 한 번의 도약으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없다. 스몰 스텝을 매일 착실하게 밟고

올라가 무수히 많은 목표 달성을 반복해서 이룬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마음가짐을 조금만 바꾸면 크게 변화한다.


반복행위로 성공의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



이제 실천만이 남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권민 외 지음 / 고즈윈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보는 스타의 모습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예전과는 달리 인터넷이 활성화된 지금 ,스타에 대한 환상은

많이 사라지고 있다.

스타들의 쌩얼, 성형전 비교 , 난감사진 등

우린 스타의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소위 망가진 모습들을

보며 즐거워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타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타가 가지고 있는 힘?


이 책은 스타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브랜드화하여 크게 성공한

슈퍼스타의 예들을 설명하며 스타 브랜딩 전략을 얘기하고 있다.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줄을 섰지만

정작 선택되는 사람들은 소수다.

로또의 확률만큼이나 되기 힘든 스타의 길.

또 스타가 되었다고 반짝 스타로는 남을 수 없는 법

영원한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길은?

가치 창출 가능한 스타 브랜드화.


 

@@Entertainment =Marketing ×Contents & Channe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장폴 뒤부아 지음, 김민정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한 남자 페레뮐터.

그에게는 삶에 대한 욕심이 없어보였다.

줄줄이 이어지는 불행 끝에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게 만드는.

그는 아내와의 이혼 후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나게 된다.

희망을 찾으러 떠난  건 아니였다. 단지, 그냥 가봐야 겠다는 그런 의지 아닌 의지?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그 때마다 작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러다 아버지의 죽음 과 얽혀있는 곳 플라망 호수에 가게된다.

아버지에 대한 진실.

페레뮐터가 아버지에게 얻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자신에겐 무뚝뚝했던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했던 아들.

그 아들은 굳은 결심을 했다

그리고 ‘더러운 숲’을 들어갔다.


현재는 최악이다..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늘 그럴 듯. 즐거움 만이 있진 않다.

고통과 괴로움 아픔 .슬픔 ...

하지만 아픈 것을 겪어본 후의 즐거움이나 행복은 그 전보다 배가 되는 것이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

현재를 바라보는 눈.

행복이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보다

내 마음의 넉넉함이 결정하는 것은 아닐까?


 

**

‘형상기억합금’ 이라는 것이 아무리 심하게 찌그러져도 곧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듯

삶이란 것 역시 아무리 큰 충격을 받아도 금세 예전의 조화롭고 질서정연한 상태,

즉 ‘매끈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그 안에 지니고 있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