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취했는가

몸이 고장나고,

생활이 흔들리고, 

어느 방향으로 어떤 속도로 나아가야할지 

내 손으로 노를 저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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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돌을 던지지 마세요

나를 모르잖아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어떤일로 가슴에 상처를 입었는지, 그래서 그렇게 흘러올 수밖에 없었는지, 당신의 눈으로 잘했다고 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33년 나름대로 살아온 나를 존중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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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까지 미성숙한 채로 인가, 이어야 하는가

어쩌자고 제자리걸음도 아닌데 도돌이표마냥 후회인지, 미련인지, 기회인지 분간못하고 생채기를 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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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말 것.

최선을 다했다 다독일 것.

 

시간이 지나면 용서받는 순간이 올것이다.

지금 구지 애를 쓰지 않아도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괴로워하며 나를 괴롭히지 말자

울어도 발버둥을 쳐도 지금은 아닌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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