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퇴사하려구. 어떻게 생각해?"

"내가 회사에 다니면서, 그것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면서 절실히 깨달은 게 있는데……

……우리가 결코 신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신은 회사에 다니라고 인간을 만든 것 같진 않아."

 

 회사 그만두면 뭐 하고 싶냐는 물음에 우영은 대답한다. 일요일 밤늦도록 원 없이 맥주 들이켜기!

딱히 꿈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래 분명 어렸을 때 꿈이 '회사원'이었던 회사원은 단 한명도 없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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