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이다
힘들다 싫다 한번에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어쩌다보니 안하는 사람이 되어
혼자 참고 참다 한번에 폭발하는 사람이 되고야 말았다
자각할 시기도 반성할 시기도 지났다
내가 이렇게 글을 남길 정도면
나를 잘 아는 사람이면
사람이라면
나를 좀 데려가주오
정말 바라옵건대, 나를 데려가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