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 대해 생성된 불온한 무엇이 나의 인격을 형성했다면,

숱하게도 남자에, 이성에 매달리는 것이 바보같지만 정상일지도 모른다.

아비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 책임, 이상형을 연인에게서 찾으려 했을 것이다.

운이 나쁘게도 스쳐간 이성들은 따뜻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지 못한

나와 비슷한 모습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버림받을까 두려웠으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내 속의 어린아이를 내세워 그들을 시험했다.

이제서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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