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에서 단둘이 표류된 사람들처럼, 우리는 서서히 서로를 질식시켰다. 그렇게 다시 건널 수 없는 강을 만들어갔다. 서로에 대한 배려, 이타적 관계, 우정, 동료의식 들은 강 저편에 남았다. 애초에 완전한 타인이었다는 것-그 한 가지 명료한 사실만이 이편의 강가에 남았다.

 

'한강-노랑무늬영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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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그리고 현재 어쩔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들. 변명혹은 핑게에 대해서

자신없다.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유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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