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추락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금씩 속도를 달리하고 있을 뿐이다. 모를 일이다. 나는 어쩌면 나를 위로할 방법을 찾아 낸 것일지도. 그러나 모두가 함께 떨어져내리고 있다는 생각은 나를 훨씬 덜 외롭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