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 살아 있네" 그말. 아이가 조합한 그말. 늘 자신을 남 부르듯 지칭하는 아이.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 그러나 아이는 살고 싶은 것이다. 삶은 의지가 아니다. 본능이다. 그에겐 그 말이 "준이 살고싶어" 라는 말로 아프게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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