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사이 행복한 책꽂이 13
박채란 지음, 장경혜 그림 / 키다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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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주도에 갔을때 오밤중에 운전을 할때 사슴이 튀어나오더니 길에 우뚝 멈춰선적이 있었다. 다행히 너무 어두워서 천천히  가던 길이 때마침 섰는데. 상대는 우뚝 서서 움직이질않는거다. 나중에 들으니 사슴같은 애들은 간혹 너무 겁에 질려서 얼어버려 못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떻든 헤드라이트늘  몇번 껐다켰다하다가 빵한번하니 후다닥 도망갔다.

신도시에 사는데 가끔 뱀이 아침 조깅때 발견되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도 종종 접한다. 간간히 박쥐나  새가 집에 날들었다는 소리도..
거기에 가장 깊은 댓글이 "걔네 들도 당황스럽지 않겠어요?.겨울잠 깨고 나니 사람들이 제가 살던 곳에 이렇게 많아졌으니"

사람은 간혹 자신들만 이세상을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런 오만을  이야기 해주는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도 한번쯤은 깊게 읽고 생각한본 필요가 있는 이야기를 조금 따뜻한 언어로 타이르듯 해준다.

성장이라는 맹목적인 목적이 무의미해진  요즘 우리모두 귀기울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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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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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변에 사찰음식 배우는 것이 유행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엄마가 배우기 시작하면서 유행처럼 번지더니 한 1/3 배우거나 배울려고 대기를 넣거나 했습니다.

그들의 실습덕에 쉽게 사찰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저는 그들에게 상당히 긍정적 식객?이었던 듯합니다.

그렇게 만나게된 사찰음식이라 사뭇 다른 인상일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만났던 사찰음식은.

-재료들이 단순합니다. 한번에 여러가지를 쏟아붓지 않습니다.

-과정도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요리못하는 저도 흉내낼 수 있지 않을까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시작의 손질과 과정과정 넘어가는 순간의 타이밍과 정성이 남다르다는 것입니다.

조각조각 내거나 손질을 하는 것들에 정성이 들어가서

강한 양념등으로 가리지 않아도 비리거나 거친 맛들이 없습니다.

옆에서 준비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감사히"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책을 들추어보면. 단순한 사찰음식 소개서가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담고 그 생각인 담긴 음식들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간장하나 양념하나 허투루 쓰는 것이 없고 꼼꼼하게 소개하고

사진자료도 그 내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과정전체샷은 없지만, 만드는 사람들이 주의깊게 봐야하는 장면은 사진으로 처리했고

달별로 정리되어 있어, 반찬에 대한 부담이 있는 날 손이 가는 책입니다.

계절의 마지막에는 그 계절에 맞는 차도 소개되어 있어 꼭 요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읽어두면 좋을듯합니다.

 

그간 많은 요리 책들이 제 손을 거쳐, 요리 매니아들에게 넘어 갔는데.

이 책 만큼은 꼭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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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10-2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떡]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작은 것의 큰 역사
박혜숙 지음, 김령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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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고 하면, 조선왕조실록이나 삼국사기같은 오래된 책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가끔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쉬며 함께 지내고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쉽게 잊고 삽니다.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은 우리가 매일 매일 만나고 흔히 스쳐지나가는 떡으로 우리역사를 만납니다.

 

설마다 떡국을 먹고, 한가위에 반달모양의 송편을 먹고, 돌때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먹으면서

의미는 대충 들어 알고 있지만, 언제부터 왜 이렇게 생긴 떡을 먹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ㅏ.

우리가 흔히 먹는 완소 아이템인 "인절미"가 왜 인젊가 되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고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가지만

그 이름을 조선의 왕 인조가 지었다는 것을 알면 새롭게 보입니다.

 

이런 생활사들이 흥미로운 것은 우리의 삶자체가 역사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왕들이나 어떤 뛰어난 사람의 이야기만이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서 숨쉬고 먹고 마시는 것이 그 모든 것이 역사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설레고 즐겁습니다.

 

그저 떡의 유래나 의식에만 멈추지 않고, 떡의 이름이나 설화에 대한 것도 꼼꼼이 다루고 있고,

떡을 만드는 방법이나 도구에도 관심을 유지하여 읽는 것만으로도

떡에 대한 상식들이 탄탄히 채워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저 역사를 흥미롭게 접하고 싶은 아이들 뿐아니라 음식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생활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함께 읽어도 흥미로울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들이 채워져있습니다.

자료 사진도 풍부하고 일러스트가 책의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하여 상당히 궁합이 잘맞는 책이라

읽는 것이 즐거운 책입니다.

 

매년 삼월삼짇날에 진달래 화전을 해먹었는데, 이전과는 또 다른 기분이 들거 같아 즐겁네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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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10-2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한국사 첫발 6
청동말굽 지음, 조예정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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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생시절 신영복 선생님의 "나무야나무야"였던가..

'반구정'과 '압구정'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하도 오래되어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반구정의 황희 정승과 압구정의 한명회를 비교하며 역사에서 한 사람으로서 바른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 깊이에 굉장히 인상이 깊게 남은 글이었다.

그저 쉬어가거나 주변 풍광을 즐기는 한 장소가 그렇게 우리네 삶을 반영한다는 것이

그렇게 잊혀지지 않도록 지키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던 그 어린 기억이 다시 떠오른건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이 책에도 그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 유명한 '반구정'과 '압구정'외에도 여러 정자를 통해 그 주변의 한국사를 세심히 훑는다.

포석정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놓치지 않고 적어내었고.

백성들을 외면했던 한명회나 인조반정의 모습도 덮지 않는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지난 역사를 빛과 어둠을 조용히 다루는 문체가 따뜻하다.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노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은 신라시대의 정자와 조선시대의 정자만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유명한 정자들이 그정도라서 일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수도권과 경주에 존재하는 것들이라 조금 아쉽다.

다양한 지역의 정자들이 있었다면, 쉽게 그 정자들을 찾아가볼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뒤에 구체적 주소들과 사진들로 정자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다음 아이 방학때라도 역사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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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9-2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햇살마미의 15분 키친
정미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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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요리책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요리를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일을 해주고 반찬을 얻는 것이 더 행복한 쪽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랍니다.

저같은 요리"치"들은 아무리 간단한 요리라도 부엌이 들썽거리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결정적으로 맛도..... 노력에 비해 얻는게 없으니 점점 마음은 안드로메다로.. 머 그런 식이죠..

 

최근 주변에 갑자기 유행하는 책이 있었어요 "3배속 살림법"이라고..

거기서는 집 살림을 15분정도에 후딱할 거리들로 세분하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이 쌓이고 눈으로 봐도 너무 오래걸릴거 같은이 지레 질려 포기하고 밍기적 거리면 점점 일이 쌓여가는

저 같은 "살림치"들에게 꽤 도움을 주는 책인데..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은 그 속에서 요리부분에 특화된 책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채수", "양념장"을 미리 만드는 수고들이 미리 들어가야하지만

그 미리 들인 정성들이 그 다음을 즐겁게햐고 그 즐거움이 음식에 전해지면

먹는 이들도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전의 <열두달 저장음식>같은 경우는 할머니나 엄마가 해주는 반찬을 보는 기분이라면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은 정말 요리 좋아하는 세련된 언니의 부엌을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소소히 들어간 팁들도 도움이 되고 왠지 이대로 하면 "나도 언니처럼?"이라는 기분이 든답니다.

 

요리에 대해 무거운 부담감을 지닌 요리치 분들께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있는 책에요.

사실은 제 주변 요리에 흥미가 높은 분들은 한번 손에서 후루륵 보시더니

꽤 탐내하시고 계신답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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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9-23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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