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300년 - 영감은 어디서 싹트고 도시에 어떻게 스며들었나
이상현 지음 / 효형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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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축물 속에서 살고있다.
대한민국에서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단 건물에 살고 있고
여전히 건물은 지역에 들어서고 있디

그렇지만. 내 곁은 그 건물이
왜 거기에 지어졌고
왜 그런 재료를 썼으며
왜 그런 외형을 가졌고
왜 그런 공간을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아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는 곳이 세종시라 진짜 많은 아파트를 보는데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허가난 시기마다
건물과 단지내 설계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놀라운데
세계사적인 흐름을 뚩고 남겨진 건물들은 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일까?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저 머무는 벽과 지붕이 아니라 존재로서 건축물을
낱낱이 씹어먹을 수 있는 책.
건축에는 문외한이지만 세계사를 재밌어하는. 특히 산업혁명 이후의 세계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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