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나이가 되었나 보다.나라에서 기본으로 보장해주는 것만 있는대한민국의 홀로 살이 여성으로 제목을 듣자마자 혹해버렸다.가족 구조는 이미 축소되고 해체된지 오래인데대한민국은 사회구조의 변화속도를 법제도가 따라가기에 너무 빠르다.(그냥 일상적으로도 사법 입법의 속도는 턱없이 느리긴 하다. ) 빠름에 빠름을 더한 한국의 변화를 헐떡이며 법제도가 쫓고 있는 걸테지만 그래도 느린 건 느린 거다.모르는 사람에게는 안 주는 것으로 예산을 아끼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청 위주의 복지 시스템이라는 것도 알고, 돌봄 노동에 대한 평가절하로 인력이 절대 늘지 않을 서비스 제공자 수도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내가 이제 곧 돌봄 제공자나 피돌봄자가 되어야 되는 나이가 되니 눈에 들어온다.범부인 나와 달리, 책은 한국만 힘든 것도 아니고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으며 2026년을 사는 예비 노년들의 준비를 도와줄 친절한 안내를, 그리고 미래세대들에게 그들이 미리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경고를 건네고 있다.누구나 자연 수명대로 살다보면 만날 미래인 노년이기에 한번쯤 다룰 이야기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