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이야기 - 눈물의 출처
박주현 지음 / 우리나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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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체에 손이 갔다

예상대로? 우울증이나 슬픔을 맞은 사람이 만난 우연한 위로에 대한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그레그 이야기 쪽이 마음이 갔는데 아마도 내가 아버지를 보내드렸기 때문일 거다.

물이 가득 차는 게 보이는 그레그의 사람들처럼
사람의 슬픔의 정도도 눈에 보이면 좋을 텐데
사람들은 함부로 "멀쩡하네""매정하네" 하는 말을 듣게 되니 키 말이다.

병아리의 존잰 반려동물일 수도 있겠지만
입양한 혹은 위탁받은 아이일 수도 있고
우연히 만난 식물이나 덕질 할 대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슬픔이나 우울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손을 놓기 힘들지 않을까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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