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그림체에 손이 갔다예상대로? 우울증이나 슬픔을 맞은 사람이 만난 우연한 위로에 대한 이야기였다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그레그 이야기 쪽이 마음이 갔는데 아마도 내가 아버지를 보내드렸기 때문일 거다.물이 가득 차는 게 보이는 그레그의 사람들처럼 사람의 슬픔의 정도도 눈에 보이면 좋을 텐데사람들은 함부로 "멀쩡하네""매정하네" 하는 말을 듣게 되니 키 말이다.병아리의 존잰 반려동물일 수도 있겠지만입양한 혹은 위탁받은 아이일 수도 있고우연히 만난 식물이나 덕질 할 대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슬픔이나 우울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손을 놓기 힘들지 않을까※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