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목표의식이 없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공부을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해답조차 없이 하루 하루를 허비하고 있으니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로선 너무 답답한 마음이 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가 설정되면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고  하지만, 조사결과에 따르면 목표나 꿈이 없이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니 크나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는 10대의 시기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공부는 왜 해야만 하는지의 대한 해답을 속시원하게 안겨다 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정말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주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 하나 적혀있는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였고, 반갑기도 하였고,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 책의 김태광 저자는 아직 정제되지 않은 보석과도 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공한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십 대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미래를 바꾸었는지’를 들려준답니다. [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라는 유명한 저서도 바로 김태광 저자의 책이었음을 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책을 읽으면서 바로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내용들이 2-3장에 불과하여 손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출간된 만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든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충고의 말을 따끔하고 과감하게 표현하여 부모의 입장에서는 통쾌함도 느껴졌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이 책을 접하다면 양심이 뜨끔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십대시절은 대충 때우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스스로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초석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바로 10대다.
공부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이다. 
꿈이 큰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치열하게 노력한다.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이다. 
리더<Leader>들의 대부분은 리더<Reader>였다. 책과 신문을 많이 읽어라.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 몰라도 인생의 수준을 결정짓는 것은 공부다. 
학창시절의 학력과 성적표는 사회에 나갔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조차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세상은 공부를 잘했던 이들이 이끌어간다. 엔지니어,의사,법조인, 과학자,정치인.....
그 밑에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덜했던 사람들이다.
인생은 그 사람의 수준에 맞는 기회만 제공한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 공부는 인생에 있어 더 없이 좋은 보약이다. 
공부는 마치 어린 과일나무 같아서 당장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기회가 주어져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이 말들이 이 책 속에 모두 녹아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리더<Leader>들의 대부분은 리더<Reader>였다는 말과 대부분의 아이들이 핑계거리로 내세우는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에 대한 답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조차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는 정말 아이들이 더 이상의 핑계거리를 찾지 못하게 만드는 답인 것 같아서 통쾌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 많은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젠 방황의 시간을 멈추고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책꽂이에 꽂는 대신 책상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어 아들을 이끌어주는 지침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